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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터넷뱅킹 “이제 비즈니스 싸움이다”

김춘동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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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사입력 : 1999-12-13 10:11

신설 자산운용사 대상… `파워서비스` 구상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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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투자신탁이 고유업무를 바탕으로 자체 개발한 솔루션 판매에 호조를 보이고 있어 업계의 관심을 모으고 있다. 한국투신은 종합자산운용시스템인 `TAMS`에 이어 신탁재산 기준가 산정 프로그램인 `AITAS(Advanced Investment and Trust Accounting System)`의 판매실적도 좋은 성과를 보이고 있다고 밝혔다.

한국투신측은 최근 중소규모 투신사와 뮤추얼펀드 자산운용사들이 계속적으로 신설되는 추세에 있어 관련 솔루션 판매는 물론 운영에 이르기까지 서비스 영역을 확대해 나간다는 방침이다.

13일 투신 및 관련업계에 따르면 한국투신이 `TAMS`에 이어 투자신탁계리시스템인 `AITAS`의 판매에 호조를 보이고 있다. 종합기술금융은 최근 태광자산운용 한국기술개발 동양종금등에 `AITAS`를 공급했다고 밝혔다.

`AITAS`는 96년부터 꾸준한 공급실적을 기록해왔고, 최근 중소규모의 자산운용사들이 생겨나면서 관련솔루션에 대한 수요가 급증하고 있다. 한국투신은 이미 한국유니시스와 공동개발한 종합자산운용시스템인 `TAMS`를 교보투신 제일투신 신한증권등에 공급한 바 있다.

`AITAS`는 신탁재산에 대한 기준가 산정프로그램. 펀드운용을 위해서는 주식 채권등에 대한 매일매일의 기준가 산정이 필요하다. 한국투신측은 "신규 자산운용사외에도 금융기관 장벽 붕괴에 따라 보험등 타금융권에 대한 판매도 활성화될 것으로 전망된다"고 밝혔다.

한국투신측은 향후에는 중소규모 자산운용사들을 대상으로 `파워서비스`도 구상하고 있다. 관련시스템뿐만 아니라 운영대행까지 맡겠다는 것. 한국투신측은 "지금까지 자산운용 관리 노하우와 프로그램 공급경험을 바탕으로 충분한 서비스 제공이 가능할 것"이라고 강조했다.

이와 관련 관계자들은 "전산부서 고유업무 애플리케이션의 상품화는 업무노하우 축적이라는 측면외에 금융기관의 또 다른 수익원 창출 역할을 할 수 있을 것"이라고 평가했다. 또한 "향후 솔루션 판매뿐만 아니라 관련업무 제휴와 아웃소싱 논의도 급증할 것"으로 전망했다.


김춘동 기자 bom@kftime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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