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구독신청
  • My스크랩
  • 지면신문
FNTIMES 대한민국 최고 금융 경제지
ad

소프트그램, 日 세존카드에 계좌통합솔루션 수출

김상욱 기자

webmaster@

기사입력 : 1999-12-13 09:17

수요증가로 올해 수출지원 35조원 예상

  • kakao share
  • facebook share
  • telegram share
  • twitter share
  • clipboard copy
수출보험공사(사장 李英雨·사진)의 수출보험업무가 올들어 크게 활기를 띠고 있다. 이는 WTO체제에서 정부의 직접적인 무역지원금융이나 수출보조금을 허용하지 않고 있기 때문이다.

이에 따라 금융기관들이 저비용의 조건으로 기업들에게 수출금융을 공급할 수 있도록 정책적인 뒷받침을 해 줄 필요성이 있는데, 수출보험이 이런 역할을 효과적으로 수행하고 있다.

수출보험을 이용하면 수출금융을 원활하게 공급할 수 있고 금융기관들의 BIS 비율산정시 가중치를 0.1%만 적용 받을 수 있어 일석이조의 효과를 누릴 수 있다.

또한 수출기업들의 개도국진출이 활발해지면서 프로젝트의 사업성만 보고 투자하는 프로젝트파이낸싱 거래나 무신용장 방식의 외상거래 비중이 크게 늘어나고 있어 대금미회수위험을 담보해 줄 수 있는 수출보험에 대한 수요가 늘어나고 있다.

수출보험공사는 현재 8개의 수출보험종목과 1개의 신용보증제도를 운영하고 있다. 결제기간 2년 미만인 단기수출거래를 위해서는 단기수출보험, 수출어음보험이 있으며 결제기간이 2년 이상인 중장기거래는 중장기수출보험을 이용할 수 있다.

해외건설과 관련해선 해외공사보험, 수출보증보험 등이 있다. 이외에도 해외투자보험, 농수산물수출보험, 시장개척보험 등이 있다.

또한 담보력이 약해 무역금융이용에 어려움을 겪는 중소기업을 위해 금융기관의 융자금 상환을 보증하는 수출신용보증제도를 특별히 운영하고 있다.

한편 공사는 금융기관의 중장기 수출금융활성화를 통해 수출기업의 플랜트 수출 경쟁력을 강화하기 위해 이자율변동 보험을 내년부터 시행할 예정이다.

이자율변동보험은 일반은행이 고정금리로 수출금융을 대출하고 대출에 필요한 자금을 금융시장에서 변동금리로 차입하는 경우 금리 격차를 수출보험공사가 보전·환수하는 제도다.

이자율변동보험이 시행되면 수출기업은 중장기수출금융을 이용할 길이 열려 자금조달이 원활해지고 수입자를 상대로 한 산업설비금융의 주선 및 제공능력이 높아져 궁극적으로 국가의 수출경쟁력을 강화할 수 있다.

또한 금융기관 입장에서는 국내 기업의 수출거래에 대한 수출금융 참여를 기반으로 금융의 국제화를 도모하는데 큰 도움을 얻을 수 있다.

수출보험공사 이영우사장은 서울대 경제학과를 졸업하고 외환은행, 외환투신운용 등을 거쳐 36년간 금융계에 재직한 정통 금융인. 외환은행 근무시 뉴욕지점, 국제부 차장, 아시아개발은행 파견, 마닐라 지점장, 런던지점장 등 오랜 해외 근무경력과 외국 선진경영기법 및 국제적인 감각을 소유하고 있다.

98년4월 수출보험공사 사장으로 취임한 후 과감한 수출보험 및 보증지원과 수출업체에 대한 서비스 강화로 98년 28조원의 수출지원실적을 기록했으며 올해는 35조원의 실적을 기록할 전망이다.

이사장은 “수출보험 이용업체들이 공사를 직접 찾아오지 않고도 보험업무를 볼 수 있도록 사이버 수출보험 시스템을 구축하고 있으며 지난 4월부터 홈페이지를 통해 수출입자 신용조사 및 단기수출보험 인수한도 책정 등의 업무를 처리하고 있다”고 밝혔다.

이사장은 “앞으로 전자상거래에 대한 수출보험인수까지로 범위를 확대할 계획”이라고 덧붙였다.



김상욱 기자 sukim@kftimes.co.kr

가장 핫한 경제 소식! 한국금융신문의 ‘추천뉴스’를 받아보세요~

데일리 금융경제뉴스 FNTIMES - 저작권법에 의거 상업적 목적의 무단 전재, 복사, 배포 금지
Copyright ⓒ 한국금융신문 & FNTIMES.com

오늘의 뉴스

ad
ad
ad

한국금융 포럼 사이버관

더보기

FT카드뉴스

더보기
[카드뉴스] KT&G, 제조 부문 명장 선발, 기술 리더 중심 본원적 경쟁력 강화
[카드뉴스] KT&G ‘Global Jr. Committee’, 조직문화 혁신 방안 제언
대내외에서 ESG 경영 성과를 인정받은 KT&G
국어문화원연합회, 578돌 한글날 맞이 '재미있는 우리말 가게 이름 찾기' 공모전 열어
[카드뉴스] 국립생태원과 함께 환경보호 활동 강화하는 KT&G

FT도서

더보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