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0일 신영증권은 이사회를 소집해 보통주 10만주와 우선주 30만주 등 자사주 총 6백억원어치를 사들이기로 결의했다.
이에 대해 신영증권 관계자는 "최근 증시 내에서의 금융주 소외현상을 감안하더라도 주가가 지나치게 급락했다"며 "안정된 주가관리를 위해 자사주 취득을 결의하게 됐다"고 말했다.
실제 신영증권의 주가는 지난달 17일 장중 3만원을 기록한 이후 지속적으로 하락해 어제 종가가 2만4백원으로, 20일 사이에 40% 가까이 떨어진 상태다. 오늘은 금융주 전체의 증가세에 힘입어 상한가를 기록했다.
한편 현재 신영증권은 보통주중 6.21%와 우선주중 12.86%를 각각 보유하고 있다.
이정훈 기자 futures@kftimes.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