MPC측은 콜센터솔루션, 텔레마케팅 대행서비스등 온라인마케팅을 위한 토털솔루션을 바탕으로 아웃바운드CTI 시장 활성화에 대비한다는 방침이다.
9일 금융권 및 관련업계에 따르면 은행, 투신권을 중심으로 콜센터 구축과 운영 대행업무를 맡아온 MPC가 CRM솔루션 개발과 아울러 아웃바운드CTI 시장공략에 나섰다. MPC는 우선 관련 컨설팅에 주력하면서 개별 기관들을 대상으로 그 필요성을 인식시켜 나간다는 전략. 이를 위해 웹기반의 CRM솔루션 개발작업에도 착수했다.
MPC측은 콜센터 시스템 도입과 운영, DB마케팅에 이르는 토털 솔루션과 서비스를 보유하고 있음을 강조하고 있다. MPC는 향후 기존 콜센터와 데이터베이스를 유기적으로 연동시킬 수 있는 CRM솔루션과 아웃바운드CTI솔루션을 제공할 계획이다.
MPC는 콜센터 솔루션외에도 운영과 마케팅 부문에서도 풍부한 노하우를 가지고 있다. 현재 LG화학과 모토롤라 콜센터를 아웃소싱 형태로 운영하고 있다. 또한 3백석 규모의 자체 콜센터를 바탕으로 다양한 텔레마케팅 업무도 대행중이다.
증권업계로 사이트 확장도 도모하고 있다. MPC측은 시장 초기단계로 인식되고 있는 증권사 콜센터 시장을 중심으로 마케팅을 강화할 예정. 이와 관련 최근 동원증권 제일투신증권의 콜센터 구축 프로젝트를 수주했다. MPC는 조흥 한빛 국민 신한은행등 대형 시중은행 사이트를 가지고 있다.
MPC는 내년부터는 콜센터를 중심축으로 온라인마케팅이 본격화 될 것으로 예상하고 있다. MPC측은 CRM솔루션 개발이 완료되면 그 동안의 콜센터 구축, 운영 노하우를 바탕으로 DB마케팅을 위한 완벽한 퍼포먼스를 제공할 수 있을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김춘동 기자 bom@kftimes.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