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유니시스 관계자는 6일 “이미 e-비즈니스 시장 공략을 위한 전담조직 구성에 나섰으며 내년 1월중으로 e-비즈니스 솔루션인 ‘e- @ction’의 공식발표를 갖고시장 전면에 나서겠다”고 밝혔다.
그는 또 “32웨어급의 e-비즈니스전용 NT서버인 ES7000시리즈도 내년 3월부터 국내 시장에 본격적으로 출시된다”고 덧붙였다.
한국유니시스가 공개할 e-@ction솔루션은 최근 라스베가스에서 열렸던 ‘99 몬덱스’에서 큰 호평을 받은 것으로 유니시스가 내놓는 최신 e-비즈니스 솔루션이다. 금융기관의 인터넷 어플리캐이션들을 관리할 수 있도록 설계된 통합 솔루션이라는 점이 특징이다.
한국유니시스측은 “지금까지 소개된 전자상거래 솔루션들은 한곳에서 상품에 대한 주문을 받고 그 상품의 재고여부를 알기 위해 전국 각지에 퍼져있는 터미널들에 개별적으로 접속해 확인해야 한다는 점에서 사용자의 불편이 적지않다”고 지적하고 “그러나 이 솔루션은 기존의 시스템은 그대로 이용하면서 정보검색만을 위한 웹서버를 추가로 설치하면 해결되도록 설계했다”고 밝혔다.
또 웹(Web)트랜잭션 서버를 이용해 어플리케이션들에 대한 웹기반의 액세스를 제공하는 것은 물론 유니시스의 OS2200환경의 장점을 활용함으로써 멀티프로세싱, 대용량의 메모리 및 저장장치의 활용등의 이점을 얻을 수 있을 것이라고 설명했다.
특히 e-@ction 솔루션과 동시에 제공되는 32웨이 엔터프라이즈급 NT서버와 관련, 한국유니시스측은 “오픈 서버 플랫폼상에서 사실상 메인프레임급의 성능을 제공할 수 있다”며 “유니시스의 메인프레임 전문기술이 반영된 CMP아키텍처를 도입했기 때문에 지금까지 출시된 인텔칩 기반의 다른 어떤 제품들 보다고 뛰어난 확장성을 가질것”이라고 덧붙였다.
박기록 기자 rock@kftimes.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