교보투신운용은 CEO에 대한 평가와 운용시스템, 조사분석 능력, 컴플라이언스 투자등에서 골고루 높은 점수를 받았다. 특히 윤희육사장은 투신시장에 대한 이해가 깊고 투신시장의 요구를 파악, 적극적으로 투자하려는 의지가 높은 것으로 평가돼 높은 점수를 받았다.
평가를 담당했던 대우증권 관계자는 “교보투신운용의 경우 CEO의 능력이 돋보였고 조사분석, 자산배분, 종목선정등 운용시스템이 안정적으로 운영되고 있었다”며 “지난 9월 투신이 어려움을 겪고 있는 상황에서도 10억원을 들여 한국투신으로부터 리스크관리시스템을 들여오고 운용역도 추가확보하는등 장기적인 관점에서 적극적으로 투자에 나서고 있는 점도 긍정적인 평가를 받았다”고 설명했다.
KTB자산운용의 경우 시장전망과 종목선정등을 위한 투자세미나를 매일 개최하고 컴플라이언스 체계를 갖추고 있다는 점이 높은 평가를 받았다. 대우증권 관계자는 “KTB는 투자세미나를 통해 ‘KTB유니버스 200’이란 종목군을 개발해 투자하는등 체계적인 투자가 이뤄지고 있다”며 “운용역들의 능력에서도 좋은 평가를 받고 있다”고 설명했다.
이밖에도 대우증권은 투신사중 조사분석체계가 잘 갖춰진 한빛투신운용과 CEO와 조직원들의 능력을 인정받은 한화투신운용에 대해 높은 평가점수를 줬으며 자산운용사중에서는 파생상품운용 능력이 탁월한 유리자산운용, 글로벌에셋등이 상대적으로 높은 평가를 받았다.
박호식 기자 hos@kftimes.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