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구독신청
  • My스크랩
  • 지면신문
FNTIMES 대한민국 최고 금융 경제지
ad

마스타카드, 무선결제시스템 개발

신익수 기자

webmaster@

기사입력 : 1999-12-01 21:47

대한항공 삼보컴 삼성생명등 참여...2백억 규모

  • kakao share
  • facebook share
  • telegram share
  • twitter share
  • clipboard copy
산업, 신한, 기업은행등이 벤처기업 직접투자로 짭짤한 수익을 거두면서 벤처기업 투자에 대한 은행권의 관심이 급증하고 있는 가운데 조흥은행이 한국기술투자(KTIC)와 공동으로 인터넷과 정보통신업종에만 전문적으로 투자하는 2백억원 규모의 정보통신 벤처조합 결성을 추진하고 나섰다.

KTIC 관계자는 2일 “현재 조흥은행측과 구두상으로 벤처조합결성과 관련해 협의를 마친 상황”이라며 “조흥은행은 이번 간접투자를 통해 벤처기업 투자와 관련한 노하우를 익혀 본격적으로 벤처기업 직접투자에 나설 계획으로 있다”고 밝혔다.

이번 벤처조합의 규모는 펀딩 진행과정에 따라 달라질 수 있는데, 현재까지는 KTIC측이 20억원, 조흥은행측이 20억원씩을 출자하는 쪽으로 가닥을 잡고 있다.

특히 이번 조합에는 지난달에 KTIC가 1백억원을 투자한 인터넷 포털사이트인 ‘네이버컴’社도 참여할 계획이며 네이버컴의 ‘마이비즈’사업에 컨텐츠협약을 맺어 참여하고 있는 대한항공, 삼보컴퓨터, 삼성화재, 현재증권, LG전자, LG캐피탈등 국내 유수의 기업과 금융기관들이 나머지 1백60억원에 대해 공동으로 출자를 하는 것으로 전해지고 있다.

네이버컴의 ‘마이비즈’는 20세 이상의 성인 네티즌을 위한 ‘원-스톱서비스’를 위해 만들어 졌으며 현대증권의 투자전략 스페셜리포트, LG카드의 인터넷현금서비스, 대한항공의 마일리지 조회, 가장 유리한 조건의 보험, 항공티켓, 컴퓨터, 전자제품 구입의 기회를 제공하는 등 협약사들의 모든 서비스를 받을 수 있다.

목표수익률은 아직 결정되지 않았지만 연간 20% 수준이 유력하고 벤처조합 존속기간은 5년으로 정해졌으며 인터넷, 정보통신과 관련한 사업에 전문적으로 투자하게 된다.

KTIC 관계자는 “KTIC 12호 조합으로 명명될 예정이며 아직 투자와 관련한 협상을 진행중이어서 조합 규모와 출범시기는 다소 조정이 있을 수 있지만 연내에는 출범시킬 계획”이라고 말했다.


신익수 기자 soo@kftimes.co.kr

가장 핫한 경제 소식! 한국금융신문의 ‘추천뉴스’를 받아보세요~

데일리 금융경제뉴스 FNTIMES - 저작권법에 의거 상업적 목적의 무단 전재, 복사, 배포 금지
Copyright ⓒ 한국금융신문 & FNTIMES.com

ad
ad
ad

한국금융 포럼 사이버관

더보기

FT카드뉴스

더보기
[카드뉴스] KT&G ‘Global Jr. Committee’, 조직문화 혁신 방안 제언
대내외에서 ESG 경영 성과를 인정받은 KT&G
국어문화원연합회, 578돌 한글날 맞이 '재미있는 우리말 가게 이름 찾기' 공모전 열어
[카드뉴스] 국립생태원과 함께 환경보호 활동 강화하는 KT&G
[카드뉴스] 신생아 특례 대출 조건, 한도, 금리, 신청방법 등 총정리...연 1%대, 최대 5억

FT도서

더보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