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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진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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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사입력 : 1999-12-01 21:29

내부 통제시스템.리스크관리 파악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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영국 금융감독청(FSA: Financial Services Authority)이 국내 주요 시중은행들과 금감원, 성업공사등에 대한 방문조사에 나서 관심을 끌고 있다.

FSA는 지난해 6월 영국 중앙은행인 영란은행에서 은행 및 도매금융 시장등에 대한 감독권만을 따로 떼어내 출범한 감독기관으로 우리나라의 금감위와 유사한 조직이며, 현재 9개의 감독기관 및 자율규제 기관의 업무를 관장하면서 15명의 이사회와 집행위원회로 구성되어 있다.

2일 금융계에 따르면 영국 금융감독청의 마크 허너블(Mark Hunnable) 한국담당 매니저등 관계자들이 지난달 28일 귀국, 이번주부터 조흥 한빛 외환 한미등 주요 시중은행들을 대상으로 방문조사를 벌이고 있다.

영국 금융감독청은 시중은행들에 이어 금감원과 성업공사등 관계당국도 직접 방문, 국내 금융기관들에 대한 감독 시스템 및 부실채권 매입 현황등에 대한 자세한 실태파악에 나섰다.

금융감독청의 이번 방문조사는 영국에 진출해 있는 한국계 금융기관들에 대한 관리, 감독의 효율성 제고를 위해 국내 본점의 영업현황 및 크레딧리스크, 향후 비전등 종합적인 보고서를 만들기 위한 목적인 것으로 알려졌다.

영국 금융감독청은 지난해 10월에도 국내에 들어와 조사를 벌였었다.

이를반영 영국 금융감독청은 이번 방문조사를 통해 각 은행들의 내부 통제시스템, 해외점포에 대한 관리실태 및 거래기업들에 대한 신용리스크 관리등에 대해 관심을 갖고, 집중적인 질문공세를 펴고 있다.

특히 대우사태로 인한 해당기관의 영향과 향후 부실채권 처리계획등에 대해서도 많은 관심을 표명한 것으로 전해졌다.

한편 이헌재 금감위장은 지난달 영국 금융감독청 하워드 데이비스 위원장과 만나 상호간 금융정보 교환과 협력을 강화하기 위해 매년 고위급 회의를 번갈아가며 개최키로 합의한 바 있으며, 첫 회의는 내년 5월 영국 런던에서 열린다.



이진우 기자 rain@kftime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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