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신익수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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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사입력 : 1999-11-25 11:12

일본 중진공.벤처캐피털, 협회 통해 시장 ‘노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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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내 프리-IPO(Pre-Initial Public Offering)시장에 대한 외국계 투자가들의 관심이 급증하고 있는 가운데 38년 이상의 벤처캐피털 역사를 가진 일본 벤처캐피털회사와 중소기업종합사업단이 벤처캐피털협회를 통해 국내 벤처캐피털시장 진출의사를 전달해 오는 등 국내 프리-IPO시장을 둘러싸고 외국계 투자가들의 불꽃경쟁이 예고되고 있다.

25일 금융계에 따르면 지난 11일 ‘APEC중소기업금융·경영관리워크숍’ 참석차 국내 중소기업진흥공단을 방문한 일본 중소기업종합사업단과 웰인베스트먼트측이 국내 프리-IPO시장 진출 의사를 벤처캐피털협회를 통해 간접적으로 전달해 와 관심을 끌고 있다.

중소기업종합사업단은 일본의 중소기업신용보험금고, 중소기업사업단, 섬유산업구조개선사업협회등 3개 유관단체가 연합해서 만든 단체로, 국내의 중소기업진흥공단과 비슷한 성격을 지닌 것으로 알려지고 있다.

이들은 벤처캐피털협회측에 “일본의 경우는 벤처캐피털 역사가 38년이 넘었지만 5년이내의 초기단계(Start-up)의 벤처기업에 대한 투자는 전무하다”며 “조세나 법률등 벤처기업 지원과 관련해 일본 정부의 관심도도 매우 낮은 편인데 반해 한국시장은 프리-IPO시장이 세계적인 수준”이라고 밝혀 국내 프리-IPO시장에 대한 높은 관심을 나타냈다.

이들은 특히 APEC참석차 국내에 오기 전부터 KOTRA나 벤처캐피털협회를 통해 국내 벤처시장에 대한 정보를 꾸준히 요청해 왔던 것으로 전해졌다.

한편 쌍용투자증권(現굿모닝증권)을 인수했던 H&Q측은 직접 벤처캐피털협회를 방문해 회원가입을 공식 요청한 것으로 알려졌다.

이에 따라 벤처캐피털협회측과 업계 사장단들은 허용여부를 놓고 고민중인데 현재까지는 국내 시장이 아직 외국자본에 직접적으로 노출되는 것은 문제가 있다고 보고 협회가입을 미루고 있는 것으로 전해졌다.

이에 앞서 지난 10월에는 미국계 투자은행인 골드만삭스측이 업계 중간관리자세미나에 직접 참여해 공식적인 프리젠테이션을 갖기도 했다.

골드만삭스측은 이 자리에서 국내 프리-IPO시장에 대한 높은 관심을 표명했으며 국내 벤처캐피털회사가 원한다면 신디케이션투자에 나설 수 있다는 공식 입장을 전달했다.



신익수 기자 soo@kftime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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