주택은행과 ING간의 이번 자회사 상호출자는 지난 8월 체결한 양측간 투자계약의 연장선상으로, 이번 제휴를 통해 주은투신은 세계수준의 자산운용회사를 주주로 끌어들이게 됐다.
ING측은 이와 관련 주은투신 부사장을 임명하고, 자금운용 및 리스크관리 전문가를 함께 파견해 선진기술을 이전하기로 했다.
또한 주택은행은 ING생명에의 출자를 통해 향후 금융감독 관련규정이 허용되는 범위내에서 생보업에 본격 진출할 예정이다.
주택은행은 이를위해 ING생명에 부사장을 임명하고 상품판매 채널을 제공하는 한편 ING측으로부터 경영기술, 상품개발 노하우를 제공받을 계획이다.
이번 자회사 출자업무는 연내에 모두 완료될 예정이다. 주택은행 관계자는 “주택은행과 ING는 이번 자회사에 대한 상호출자를 통해 국내 최초로 은행, 보험, 투자신탁등 주요 금융업무를 취급하는 통합금융서비스를 제공할 수 있게 된다”고 밝혔다.
이진우 기자 rain@kftimes.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