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신익수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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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사입력 : 1999-11-11 18:23

81개사 중 평정 받은 곳 9개 불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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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부가 벤처캐피털회사에 대한 정책자금 지원과 관련해 기업어음을 기준으로 ‘B+’이상의 신용등급을 획득한 경우에 대해서만 선별적으로 지원한다는 방침을 밝히면서 벤처캐티털회사들이 평가등급 확보에 비상이 걸렸다.

11일 금융계에 따르면 현재 한국신용정보, 한국신용평가, 한국기업평가등 신용평가 3사의 평정을 받아논 벤처캐피털회사는 전체 81개사 중 9개사에 불과한 것으로 드러났다.

특히 이들 9개사 중에서도 중기청이 요구하는 기업어음 등급 ‘B+’이상을 확보하고 있는 곳은 한솔, 국제, 동양, 동원창투등 4개사에 불과한 실정이며 나머지 사들은 평가등급을 받은 사례조차 없는 것으로 나타났다.

한솔창투는 지난 6월말 본평정에서 한신정, 한기평으로부터 A3-의 비교적 높은 평정을 받았고 국제창투, 동양창투도 이들 두개 신용평가기관으로부터 A3-, B+의 평정을 받아논 상태며 동원창투는 한신평과 한기평에서 A3-의 등급을 확보하고 있다.

반면 동아창투는 회사채등급으로 BB(한신정), BB+(한기평)의 등급을 확보하고 있고 새한창투는 B-(한신평), B(한기평), 시그마창투, 제일창투, 코미트창투등 대부분 사들이 기준치에 미달되는 실정이다.

한신정 김성훈 금융산업평가실장은 앞으로의 심사방향과 관련 벤처캐피털회사 고유기능인 벤처기업 발굴능력과 투자능력에 초점을 맞출 계획이며 출자든 여신이든 기존 투자부문에 대해서는 투자처의 성장가능성을 정확히 검증할 것이라고 밝혔다.

특히 벤처캐피털회사의 경우 자금운용 기간이 장기투자위주로 구성돼야 하는 만큼 자금조달과 운용의 ‘미스매칭(Mismatching)’과 파이낸싱 능력도 중요한 심사대상에 포함한다는 입장이다.

이에 따라 단기금융자산투자를 통해 돈놀이를 하던 일부 벤처캐피털사들은 평가등급 확보에 어려움을 겪을 것으로 보인다. 특히 지난해말까지 자금출처조사가 면제되면서 음성자금으로 중기청등록을 받은 벤처캐피털사들은 앞으로의 영업에 심각한 타격을 입는 등 업계내에서도 우량, 불량사의 ‘옥석’이 가려질 것으로 전망된다.



신익수 기자 soo@kftime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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