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1일 금융계에 따르면 신한은행은 최근 개인신용평점시스템에 의한 개인신용대출 한도를 종전 2천만원에서 3천만원으로 확대했다. 이와 함께 개인에 대한 심사기준을 완화, 개인대출을 늘리고 있다.
이 은행 관계자는 “경제상황이 호전됨에 따라 개인신용대출 연체율이 크게 낮아졌다”며 “개인신용대출에 주력하기 위해 한도 확대 및 심사기준 완화를 단행하게 됐다”고 설명했다.
신한은행은 지난해 11월부터 개인신용대출평점시스템을 전면 시행, 1년간 운용해 왔으며 대출신청건수 중 35%가 CSS에 의해 자동 승인되며 심사역의 일부 보완 심사를 포함하면 65%가 CSS를 통해 대출된다고 밝혔다.
박태준 기자 june@kftimes.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