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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터뷰] 신한카드 홍 성 균 사장

박기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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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사입력 : 1999-11-10 17:55

아더앤더슨·PWC·KPMG등 4사에 제안서발송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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주택, 조흥, 하나등 대형 시중은행들을 중심으로 경영전략을 IT시스템으로 구체화하기 위한 ISP컨설팅이 활발히 추진되고 있는 가운데 지방은행들중에서는 처음으로 대구은행이 ISP수준의 IT컨설팅을 추진한다. 대구은행은 이번 컨설팅을 통해 조직, 인사, 경영전략 및 종합수익관리시스템 구축에 대한 컨설팅을 받고 내년부터 본격적인 IT시스템 구축작업에 착수할 방침인 것으로 관측됐다.

28일 금융계와 관련업계에 따르면 대구은행이 최근 ISP(Information System Planning)컨설팅을 추진하기 위해 아더 앤더슨을 비롯 PWC, KPMG등 4개 컨설팅업체에 RFP를 보낸 것으로 나타났다. 다만 대구은행측은 내달 3일까지 RFP를 접수한 후 내부 의사결정과정을 거쳐야 구체적인 컨설팅비용 및 업무추진계획이 도출될 것이라고 밝혔다.

대구은행은 RFP를 통해 조직부문과 인사부문, 경영전략, 종합수익관리등 4개 부문에 대한 컨설팅 필수항목을 명시했다. 먼저 조직부문과 관련, 대구은행은 지방은행 실정에 맞는 사업본부제도 구축을 위한 본부 및 영업점 재구축방안에 대한 컨설팅을 받을 예정이다.

또 인사부문 컨설팅에 대해서는 개인업적평가시스템 및 종합근무평점제도등 평가제도의 재설계를 비롯 인사관리시스템, 전문직 평가시스템등이 포함됐다. 경영전략부문은 비전 및 포지셔닝(Positioning)전략, 단계별 성장경로 및 전략의 기본방향이 재검토될 예정이라고 밝히고 있다.

이밖에 대구은행은 종합수익관리부문에 대해서는 전략컨설팅외에 ERP시스템 구축등 IT시스템 구축까지 구체적인 컨설팅을 요구하고 있어 주목된다. 대구은행측은 내부금리제도(FTP), 원가계산시스템, 경영계획 및 평가시스템에 대한 구축방향을 요구하고 있다.

한편 대구은행은 타 금융기관 구축 성공사례 및 실질적인 IT구현 능력에 업체선정 기준을 정해놓고 필요하다면 국내 컨설팅사와의 컨소시엄 구성도 권장사항으로 명기했다. 국내 은행들중 전자금융부문에서 큰 강점을 보여오고 있는 대구은행은 지난 9월말현재 약1천8백20억원(추정)의 흑자를 기록하는등 올해들어 공격적인 IT투자전략을 유지하고 있다.



박기록 기자 rock@kftime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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