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직 사업본부 시행이 7개월정도밖에 지나지 않았지만 사업부제가 지향하는 ‘고객군별 책임영업’이 빠른 속도로 정착되어 가고 있다. CRM이나 AM의 전문성이 진일보하고 있고, 창구직원들도 고객별로 다른 금융수요에 전문적인 소양을 갖춰 서비스할 수 있는 역량을 빠른 속도로 키워하고 있다.
외환은행은 앞으로 더욱 세분화된 고객층별로 틈새상품 성격의 여러 수신상품 개발을 계획하고 있으며, 주택금융상품등 대출이나 외환거래와 연계한 복합상품, 타기관과의 제휴를 통한 다양한 제휴상품도 계획중이다. 또한 고비용 유인점포를 현 수준으로 유지하는 대신 새로운 고객접점이 되는 텔레뱅킹이나 PC뱅킹, 인터넷뱅킹 업무를 대폭 강화, 미래 금융시장을 선점해 나갈 방침이다.
이진우 기자 rain@kftimes.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