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진만 한빛은행장은 지난 5일부터 7일까지 문막 오크밸리에서 상임이사 및 비상임이사등 全이사진이 참석한 가운데, 연례전략 워크숍을 갖고, 향후 비전에 대해 이렇게 밝혔다.
김행장은 이같은 비전을 달성하기 위한 전략으로 과거의 잘못을 바로잡고, 향후 지속적인 성장을 위한 기반을 구축해야 하며, 제2차 금융기관 구조조정에 능동적으로 대응해 나가야 한다는 점을 강조했다.
김행장은 우선 부실자산 발생의 방지 및 정리등을 위해 내년중 신용평가모델의 구축에서 한단계 더 나아가 여신프로세스를 대폭 정비하고 배드뱅크를 설립할 계획이라고 밝혔다.
또 성장기반의 구축을 위해 각종 업무프로세스를 집중화, 간소화, 자동화함으로써 효율성을 제고하고 영업활동을 위한 인력과 시간을 늘리는 한편, 직원의 자기계발과 함께 주요 핵심분야에 글로벌 전문성을 가진 외부전문인력을 채용할 방침이라고 덧붙였다.
김행장은 이밖에도 내년중 상품이나 채널등 다양한 측면에서 전략적인 제휴를 추진함으로써 새로운 성장기회의 조기 포착 및 장기적인 역량개발을 시도할 방침이며, 이러한 각종 과제를 추진키 위해 과감한 전산투자를 통해 전산지원능력을 전반적으로 제고하는 방안을 적극 추진토록 하겠다고 밝혔다.
이진우 기자 rain@kftimes.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