주화는 휴대불편과 저금통 사용 습관에 따라 사장되는 경우가 많아 매년 수백억원의 세금이 신규 주화발행에 투입되고 있다.
주화 한개당 제조단가는 100원화가 80원, 10원화가 40원으로 전북도내에서만도 올들어 21일 현재 50여억원(4천4백여만개)의 주화가 새로 발행됐으며 이미 발행된 주화를 합하면 가구당 341개꼴로 주화를 보유하고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특히 올들의 도내 주화발행량은 52억9천300만원으로 지난해 21억400만원의 2.5배로 증가한 반면 환수는 지난해 43억9천200만원에 비해 크게 줄어든 2억8천500만원에 그쳐 주화수급에 심각한 불균형을 초래하고 있다.
이에따라 한국은행은 오는 11월 말까지 주화를 가급적 휴대하고 대형유통업체 와 전북은행 각 영업점에 비치된 주화 모금함을 통해 불우이웃돕기에 적극 참여해 줄 것으로 호소하는 등 주화사용을 적극 유도할 방침이다.
관리자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