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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외환투자유치 전문사이트’ 아쉽다

박정룡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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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사입력 : 1999-10-16 09:26

한일리스에 상은리스·한일할부 흡수 합병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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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빛은행 계열의 여신전문금융 자회사 통합방안 및 일정이 최종 확정됐다. 통합시기는 9월말을 목표로 하고, 한일·상은리스와 한일할부금융등 3社를 동시에 합병하는 방식을 채택하기로 했다.

3일 금융계에 따르면 한빛은행은 당초 12월말까지 한일·상은리스와 한일할부금융의 합병을 완료할 계획이었으나 9월말까지 완료하는 것으로 일정을 조정했다. 9월말을 목표로 합병작업을 추진해야 재경부 인가지연등 차질이 발생해도 12월말까지는 통합이 완료될 수 있다는 판단에 따른 것이다. 이와 관련 한일·상은리스와 한일할부금융은 지난 4월에 합병합의서를 작성한데 이어 5월에는 자산심사 및 합병인가 신청을 하기로 했다. 또 6월에는 합병계약을 체결하고, 8월에는 합병승인 주총, 9월에는 주식매수청구 및 이의제출공고를 하고 9월말까지는 합병을 완료한데 이어 10월중에 합병등기 및 해산등기를 한다는 계획이다.

합병방식은 자산규모가 크고 상장법인인 한일리스를 존속법인으로 하여 흡수합병하는 방식을 채택하기로 했는데, 이는 영업양수도보다 주주 및 채권자보호가 용이하다는 판단에 따른 것이다. 특히 채권자 이의제기등 부담을 감축시키기위해 단계별 통합보다는 3社 동시합병을 실시하기로 했다. 자산실사 및 합병비율은 금년 3월말 기준으로 회계법인이 자산실사하여 합병비율을 결정하게 되는데, 3社 회계감사법인과 중복을 피하여 객관성과 공정성을 유지하기위하여 자산실사 법인은 별도로 선임하기로 했다. 합병 조직 및 기관은 합병추진위원회를 구성하여 주요 의사결정을 하는 의결기구와 합병추진팀을 구성하여 합병추진위원회 보좌 및 실무처리를 담당하는 실무기구, 법률, 세무, 회계문제등을 자문해주는 자문기관을 각각 운영하기로 했다. 전산통합은 한일리스가 5월중에 도입할 예정인 컴팩의 주전산기를 이용하기로 했다. 이외에 한일·상은리스와 한일할부금융은 합병시 발생할 수 있는 채권자 이의제기, 주식매수정구에 의한 부담등을 경감시키기 위해 주주 및 채권자들에게 합병필요성 및 기대효과를 알리는 작업과 함계 설득작업도 적극적으로 추진한다는 계획이다. 합병후 은행법상 자회사 신용공여한도 초과문제는 한빛은행이 금융감독원에 한도초과 승인신청을 통해 일정기간 여신회수 유예를 추진할 계획인 것으로 알려졌다. 한편 한빛은행은 한일·상은리스와 한일할부금융의 합병이 완료되면 대형여신전문금융회사로 육성시켜 나가기로 했다.



박정룡 기자 jrpark@kftime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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