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4일 금융계에 따르면 농협중앙회는 대고객 서비스를 제고하기 위해 이 달 25일부터 그동안 외국환 업무를 취급하지 않던 68개 점포를 모두 외국환 영업점으로 전환할 방침이다.
현재 5백22개 외국환 영업점을 운영하고 있는 농협중앙회는 이번에 68개 외국환 영업점과 2백25개 출장소의 외국환 영업이 승인됨에 따라 전국 8백15개 전 영업점에서 외국환 업무를 취급할 수 있게 됐다.
또 지난 7월부터 전국 3백22개 회원농협에서 환전업무를 취급하고 있어 농협은 전국 어디서나 외국환 서비스 제공이 가능하며 지난 9월부터 본격 가동된 차세대 외국환 종합온라인 시스템과 연계돼 금융서비스의 질적, 양적 제고는 물론 농업인에 대한 실익 증대에 크게 기여할 것으로 보인다.
박태준 기자 june@kftimes.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