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카드사 TV광고戰 불 붙었다

성화용 기자

webmaster@fntimes.com

기사입력 : 1999-10-15 17:02

‘외국딜러 올해 보너스 받을 마지막 기회’설

외국은행 및 초국적 헤지펀드 딜러들이 다시 ‘원貨’를 공략해 이익을 챙기려는 것 아니냐는 說이 흉흉하게 돌고 있다. 심지어 이들이 ‘올해 보너스를 받을 수 있는 마지막 기회’를 원달러시장에 찾고 있다는 얘기도 나돈다. 지난주 원달러 시장에 엄청난 물량공세가 쏟아졌던 것을 보면 그러한 의혹도 전혀 사실무근이라고 하기 어렵다. 특히 전문가들은 NDF시장에서마저 달러 매도세가 일방적이었다는 점을 주목하고 있다.

거의 일어나기 힘든 현상이 지난 7일 NDF시장에서 발생했다. NDF시장에 ‘비드(Bid)’를 대고 있던 산업은행이 쏟아지는 ‘달러 셀’을 견디지 못하고 ‘비드’를 철회하자, 곧바로 시장은 매수세가 완전히 사라진 ‘노 비드’ 상황이 연출된 것. 여기에 충격을 받아 원달러 현물환 시장에서도 환율이 한 때 1천2백원 아래로 내려가 1천1백99원 80전까지 떨어졌다. 무모하다 싶을 정도로 NDF에서 ‘셀’이 쏟아지는 것에 대해 아무래도 의심의 시각을 떨구기 어렵다는 게 시장관계자들의 한결같은 분석.

원貨와 함께 태국의 ‘바트貨’도 투기세력의 표적이 되고 있는 듯한 징후가 보인다. 줄곧 약세기조를 보이던 바트화가 갑자기 지난주부터 강세로 급반전됐다. 커브의 반전이 원화보다 더욱 심한 것으로 나타났다. 우리나라와 태국에서 97년 외환위기직전과는 정 반대의 상황이 연출되고 있지만, 투기세력들의 ‘작전’이 눈에 보이는데도 당할 수밖에 없는 현실이 불안하고 불쾌하기만 하다.



성화용 기자 yong@kftime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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