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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진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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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사입력 : 1999-10-15 16:53

조흥·한빛은행등, 총공사비 1천6백25억중 1천억 지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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조흥은행과 한빛은행, 한미은행등이 부산 수정산터널 민자SOC 사업에 대한 금융지원 주선을 추진한다.

부산 수정산터널 SOC사업은 부산시가 발주하고, 쌍용건설과 반도종합건설이 공동으로 설립한 수정산터널주식회사가 사업시행자로 지정돼 이미 공사를 진행하고 있으며, 조흥 및 한빛은행등은 총사업비 1천6백25억원 중 약 1천억원을 지원키로 하고 세부 금융조건등을 협의중이다.

11일 금융계에 따르면 부산시 동구 좌천동에서 부산 진구 가야동을 잇는 총연장 2.33Km 길이의 수정산터널 SOC사업에 시중은행들이 프로젝트파이낸싱 형태로 자금을 지원한다.

이 사업은 사업시행자인 수정산터널주식회사에 의해 이미 지난 97년 11월에 착공돼 오는 2천1년 8월에 완공될 예정이며, 시중은행들의 자금지원 규모는 총공사비 1천6백25억원 중 기투입된 자금등을 제외하고 추가로 공사에 필요한 1천억원 정도에 달하고 있다.

이번 사업에는 조흥, 한빛은행이 이미 금융주선에 나서기로 잠정 확정했고, 한미은행도 참여의사를 밝히고는 있으나 부산시의 지급보증 문제등 일부 쟁점이 남아 있어 다소 유동적인 상태로 알려졌다.

금융지원 조건은 만기 12년안팎에 다른 도로건설 SOC사업과 마찬가지로 통행료 수입등에 의해 자금이 회수되며 금리등 세부조건은 현재 외부기관에 의뢰해 진행중인 최종 사업성검토가 마무리 된 이후 확정키로 했다. 이들 은행의 금융지원이 확정되면 자금은 내년초부터 인출, 집행될 것으로 보인다.

이번 금융주선을 추진하고 있는 은행의 한 관계자는 “현재 일부 쟁점으로 남아있는 사항들이 마무리되는대로 추가로 신디케이션에 참여할 은행들을 모집할 예정”이라며 “최근들어 대형 시중은행들은 물론 지방은행들까지 프로젝트파이낸싱 사업에 많은 관심을 표명하고 있다”고 밝혔다.


이진우 기자 rain@kftime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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