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FRB, 거대 은행 감독방안 변경 검토

관리자 기자

webmaster@fntimes.com

기사입력 : 1999-10-12 10:29

미국 연방준비제도이사회(FRB)는 자칫 붕괴되면 경제 전체에 큰 영향을 미칠 수도 있는 초대형 은행에 대한 감독 방식의 변경을 검토하고 있다고 앨런 그린스펀 FRB 의장이 11일 밝혔다.

그린스펀 의장은 이날 애리조나주 피닉스에서 열린 전국은행가협회 연례 총회에서 국내외 감독기관들의 은행 감독에 `중대한 변화가 진행되고 있다`고 말하고 은행들의 규모, 영업전략, 위험에 대한 시각 등이 크게 다르기 때문에 `여러 갈래로 접근하는 신중한 감독의 필요성은 특히 분명해졌다`고 강조했다.

그린스펀 의장은 `성장 또는 통합에 의해 탄생하는 초대형 은행은 실체가 점점 복잡해져 도산이라도 하면 국내 또는 국제 경제에 큰 구조적 위험을 초래할 가능성이 있다는 현실에 직면해 있다`고 지적했다.

금융계 최대의 단체인 은행가협회 총회에서 그린스펀 의장이 행한 연설 원고는 워싱턴에도 배포됐다.

그는 은행들이 매우 다양한 만큼 정부의 감독도 `각 (금융)기관에 맞출` 필요가 있다며 `맞춤 감독`의 필요성을 역설하고 `금융기관의 영업 활동이 복잡하면 복잡할수록 신중한 감독도 복잡해져야 할 것`이라고 말했다.

그린스펀 의장은 이러한 유연성의 필요성은 특히 초대형 은행의 경우 더욱 명백해진다고 말했다.

그는 이어 FRB와 같은 감독기관은 이러한 대형 은행에 대해 적절한 감독과 혁신및 경쟁을 저해할 정도의 과격한 규제의 중간을 걸어가?할 것이라고 제안했다.


관리자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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