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종금은 이번 1, 2차 자사주 취득으로 총 3백13만4천5백70주의 주식을 보유하게 돼 국내외 대주주 지분을 제외한 총 유통물량의 45% 정도를 확보하게 됐으며 적극적인 자사주식의 가격안정을 꾀할 수 있을 것으로 기대된다.
한국종금 김인주 사장은 “이를 통해 확보된 자기주식은 임직원들의 스톡옵션 및 인센티브 지급등의 재원으로 활용할 방침”이라며 “회사의 경영성과가 직접 임직원들에게 돌아가게 하겠다”고 밝혔다.
한국종금은 금융시장의 환경변화에 대응해 ‘투자은행 금융그룹’으로의 전환을 위해 보스톤은행으로부터 4천만달러의 외자유치등을 포함해 일련의 변화를 모색중인 것으로 알려지고 있다. IMF한파에도 불구 지속적인 흑자기조를 유지하고 있는 한국종금은 지난 회계연도에서 1천5백45억원의 업무이익과 2백16억원의 당기순익을 기록했다. 이번 1/4분기에도 주식평가익을 버퍼로 남겨두고도 5백21억원의 업무이익과 3백34억원의 당기순익을 냈으며, 6월말 현재 BIS비율은 12.4%를 기록중이다.
신익수 기자 soo@kftimes.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