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박태준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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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사입력 : 1999-10-06 14:23

‘감사제도 개편방안’ 마련…내년 본격 시행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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IMF 이후 경제전반에 걸쳐 국제적 기준에 부합하는 제도정비가 이뤄지고 있는 가운데 금융기관의 내부감사기능도 이같은 방향으로 대폭 바뀌고 있다.

이와 관련 산업은행이 최근 기존의 적발감사에서 탈피, 경영전반에 대한 감시기능을 확충하고 경영활동을 지원하는 사전예방 및 성과감사체제의 구축을 골자로 하는 ‘감사제도 개편방안’을 마련했다.

산업은행은 이번 제도개편은 정보기술의 발전, 금융의 세계화 및 혁신, 그리고 경쟁심화에 따른 은행의 경쟁력 확보가 절실한 시점에서 경영의 동반자로서의 역할을 모색하기 위한 것으로 풀이된다. 특히 금융기관이 단순 외형성장에서 위험을 최소화하고 수익을 증대시키는 위험조정성과 극대화를 획하고 있는 만큼 이의 효과적인 달성 지원을 위한 위험관리·내부통제 및 성과감사체제의 구축이 무엇보다 필요하다는 점 역시 제도 개편의 배경이라는 설명이다.

주요 개편내용을 보면 우선 업무별로 표준화된 5백여개의 체크리스트를 개발한 후 이를 전산화해 감사요원이 상시모니터링하는 감사체제를 구축한다. 또 상시감사의 점검항목도 현행 수신위주에서 여신, 외환 등으로 확대하여 가능한한 감사사각 지대를 방지키로 했다.

일반감사를 전산시스템에 의한 체제로 전환하는 동시에 실제 현장감사는 모니터링결과 이상 징후가 잇는 점포를 대상으로 집중 실시, 감사의 효율성 제고를 기대할 수 있게 됐다.

이와 함께 영업점 자산건전성을 종합평가 여신운영 개선계획과 체계적인 사후관리대책 등을 통해 건전경영을 유도한다는 방침이다. 또 재무위험과 경영관리 등 운영위험을 점검하는 한편 내부통제 절차의 적정성과 준수여부를 감사하는 내부통제 시스템 운영점검도 병행 실시, 은행 경영전반에 대한 감시 역할을 수행토록 했다.

산업은행은 이 방안의 준비작업을 거쳐 내년부터 본격 시행에 들어갈 계획이다.


박태준 기자 june@kftime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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