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 시스템은 본부에서 환율을 입력하면 전외국환 영업점의 환율표시기에 환율이 자동으로 고시되는 시스템으로 이달말 개통 예정인 차세대 외국환 종합 온라인시스템을 통해 전국 영업점의 환율표시기를 통해 연결된다.
현행 영업점 환율고시 시스템은 본부부서에서 환율을 고시할 경우 일선 영업점에서는 온라인 단말기를 통해 고시환율을 출력해 수기로 다시 전자환율표시기에 재입력해야 하며 이 경우 대고객 고래가 일시 중단되고 시점차이에 따라 적용환율 혼선 및 대고객 민원 발생 소지가 있었다
국제금융부 관계자는 “환율자동고시 시스템은 본부부서의 1회 조작으로 전영업점의 환율표시기가 자동으로 고시되며 수차례 재고시할 경우에도 일선영업점에서는 별도의 조작이 필요 없어 영업점의 대고객 서비스 개선을 위해 획기적인 시스템”이라는 설명이다.
농협은 이달말까지 우선 3백70여 개 외국환영업점에 설치 완료하며 연말까지는 6백여 개 전 외국환 영업점에 설치할 예정이다. 또 회원농협에도 LAN설치가 완료되는 내년중으로 이 서비스를 확대할 계획이다.
박태준 기자 june@kftimes.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