FNTIMES 대한민국 최고 금융 경제지
ad

엔-캐시, 실시간 온라인 구매서비스

박태준

webmaster@

기사입력 : 1999-10-06 13:49

공동마케팅 일환, 지역한계 극복·이미지 개선 기대

  • kakao share
  • facebook share
  • telegram share
  • twitter share
  • clipboard copy
공동 정기예금 판매 및 공동 협조융자 등을 추진중인 지방은행이 조만간 공동으로 TV 광고 등 홍보활동을 전개하기로 해 관심을 끌고 있다. 지방은행들의 다각적인 업무협약을 위해 최근 구성된 태스크 포스팀은 구체적인 방안을 확정, 빠르면 내달부터 공동광고를 시작한다는 방침이다.

이밖에도 지방은행은 규모 및 지역적 한계를 극복할 수 있는 다양한 공동 영업전략을 추진중이어서 향후 지방은행의 영업행태에 큰 변화가 있을 것이라는 전망이다.

6일 금융계에 따르면 지방은행들이 최근 경쟁력 제고를 위해 정기예금 판매, 협조융자 등 공동 영업에 주력하고 있는 가운데 내달부터는 공동광고를 통한 이미지 개선에 나선다.

지방은행 관계자는 “본점 소재지역에 국한됐던 홍보활동을 6개 은행이 연합, 전국을 대상으로 실시함으로써 지역적 한계를 극복하기 위한 시도”라고 말했다. 지방은행의 연합광고는 내달 중 제작에 들어가 뱅크라인 신상품인 공동정기예금 판매와 함께 시행될 것으로 보인다.

한편 최근 연합을 통한 경쟁력 제고에 나선 대구, 부산, 경남, 전북, 광주, 제주 등 6개 은행은 여수신 등 영업은 물론 다른 부문에서도 공동보조를 취할 수 있는 사업을 구상하기 위해 이달 초 상품 개발 및 업무협약 관련 태스크 포스팀을 구성, 운용중이다.

상품개발 T/F팀은 내달 말 판매예정인 공동정기예금 이외에 내년까지 시리즈로 공동상품을 잇달아 판매한다는 목표아래 대출상품 등 다양한 상품개발에 착수 했으며 업무협약 관련 T/F팀은 6개 지방은행의 공동보조에 따른 각종 규정 개정 등 제반 사안을 검토중이다. 지방은행은 첫번째 사업으로 뱅크라인 첫 정기예금인 ‘뱅크라인 새천년 정기예금(가칭)”을 내달말부터 판매할 예정이며 또 지난주에는 공동협조융자 대상범위를 확대 부산시가 추진중인 부산정보단지개발 사업에 총 2천억원을 만기 3년 9.5%의 우대금리로 지원하기로 했다고 발표했다.

공동협조융자는 지난해 제주시 및 광주시에 이어 세번째로 지방은행측은 6개 은행이 보유한 영업점을 하나의 은행처럼 사용할 수 있는 공동협조융자 확대 실시로 지역금융시장에서 타 금융기관에 대한 경쟁 크게 제고될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지방은행 관계자는 “최근 6개 은행이 모색하고 있는 공동 영업전략은 향후 본격화될 금융기관간 경쟁에 대비하기 위해 불가피한 것”이라며 “앞으로 지방은행 영업행태에 적지않은 변화가 있을 것”이라고 전망했다.



박태준 기자 june@kftimes.co.kr

가장 핫한 경제 소식! 한국금융신문의 ‘추천뉴스’를 받아보세요~

데일리 금융경제뉴스 FNTIMES - 저작권법에 의거 상업적 목적의 무단 전재, 복사, 배포 금지
Copyright ⓒ 한국금융신문 & FNTIMES.com

오늘의 뉴스

ad
ad
ad
ad

한국금융 포럼 사이버관

더보기

FT카드뉴스

더보기
[카드뉴스] 국립생태원과 함께 환경보호 활동 강화하는 KT&G
[카드뉴스] 신생아 특례 대출 조건, 한도, 금리, 신청방법 등 총정리...연 1%대, 최대 5억
[카드뉴스] 어닝시즌은 ‘실적발표기간’으로
[카드뉴스] 팝업 스토어? '반짝매장'으로
[카드뉴스] 버티포트? '수직 이착륙장', UAM '도심항공교통'으로 [1]

FT도서

더보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