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근로소득자 신용카드 공제 20%로 확대

성화용 기자

webmaster@fntimes.com

기사입력 : 1999-10-06 11:18

국민은행과의 합병이후 대거 주택은행으로 자리를 옮겼던 舊 장기신용은행의 유능한 심사역들이 다시 주택은행을 그만 두고 직장을 바꾼 것으로 드러났다.

당초 주택은행에 들어간 장은 출신들은 모두 7명. 대개가 기업분석 및 여신심사 업무에 경력이 있는 전문가들이었다. 이들중 5명이 최근 주택은행을 그만두고 다시 자리를 옮긴 곳은 한국기술투자. 장은 산업분석실장 출신으로 금융계에서 손꼽히는 베테랑인 김영우씨, 기술측면의 노하우를 가지고 있는 신광용씨등 모두 쟁쟁한 멤버들. 유능한 인재를 영입해 취약부문을 보완하겠다는 취지로 이들을 스카우트했던 주택은행의 시도는 결국 시행착오로 끝난 셈이됐다.

이들이 주택은행을 떠난 이유는 명확치 않지만, 대기업여신업무를 사실상 포기하겠다는 의지를 밝힌 김정태닫기김정태기사 모아보기 주택은행장의 전략적 선택과도 무관치 않아 보인다. 기업문화상의 차이도 부분적으로 원인이 됐을 수 있다는 추측.

장은 출신들을 새로 영입한 한국기술투자는 최근들어 일반인들에게까지 유명해진 벤처캐피탈 업계의 대표주자. 지난달 2천억원 규모의 리스트럭쳐링 펀드를 모집해 요즘 부쩍 업무가 많아졌다. 특히 회생가능성이 큰 부실기업등을 집중적으로 발굴하기 위해서는 은행에서 경험이 많은 전문 심사역들이 절대적으로 필요하다. 한국기술투자에는 이번에 들어간 장은 멤버들 외에도 이런 저런 경로로 합류한 장은출신들이 몇 명 더 있는 것으로 알려졌다. 이미 소멸된 법인으로 잊혀져가는 장은의 화려했던 맨파워가 과연 어떤 금융기관에서 꽃을 피우게 될지 귀추가 주목된다.



성화용 기자 yong@kftime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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