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구독신청
  • My스크랩
  • 지면신문
FNTIMES 대한민국 최고 금융 경제지
ad

은행권 기업인터넷뱅킹 ‘랠리’

박태준 기자

webmaster@

기사입력 : 1999-10-06 10:31

BOA 1억불 총액인수 약정…L+1.125%

  • kakao share
  • facebook share
  • telegram share
  • twitter share
  • clipboard copy
신한은행이 IMF 구제금융이후 민간은행 공모방식 해외차입 중 최저금리로 1년만기 외화 1억달러를 차입키로 했다. 특히 BOA의 단독 주선으로 전액 인수가 확정됐으며 시장상황에 따라 2억달러 이상의 모집이 가능할 것이라는 전망이다.

22일 금융계에 따르면 신한은행이 1년만기 외화 1억달러를, IMF이후 민간금융기관 조달 최저금리 수준인 Libor+1.125%에 차입할 예정이다. BOA가 단독 주선하며 1억달러를 전액 인수한 후 공개 모집하고, 모집 대상기관은 미국계, 유럽계, 아시아계 주요금융기관 약 15~20개 기관이다.

신한은행의 선택에 따라 증액이 가능, 시장 상황에 따라 2억달러 이상의 차입이 가능할 것으로 전망되며 내달 12일 납입이 완료된다.

신한은행의 이번 딜은 주간사가 전액인수키로 약정, 모집 결과에 관계없이 1억달러의 자금조성이 확정됐다는 것이 특징이다. 특히 최근 무디스의 국내 민간은행에 대한 신용전망을 상향조정한 것과 더불어 외국 투자자들의 국내 우량 민간은행에 대한 신인도가 급격히 제고되고 있는 현상의 결과로 분석되고 있다.

신한은행 관계자는 “L+1.125%의 금리는 현재 발행채권의 유통수익률보다 0.1~0.2% 저렴하게 차입하는 수준”이라며 “대규모 공모방식 기채의 최저기준금리를 제시함에 따라 향후 국내 민간은행의 저렴한 해외차입을 유도하는 효과가 기대된다”고 말했다. 또 다수의 외국 금융기관 대상으로 공개 모집하는 방식을 채택, 국내 민간은행에 대한 투자 수요를 촉발시키는 효과도 기대된다.



박태준 기자 june@kftimes.co.kr

가장 핫한 경제 소식! 한국금융신문의 ‘추천뉴스’를 받아보세요~

데일리 금융경제뉴스 FNTIMES - 저작권법에 의거 상업적 목적의 무단 전재, 복사, 배포 금지
Copyright ⓒ 한국금융신문 & FNTIMES.com

오늘의 뉴스

ad
ad
ad

한국금융 포럼 사이버관

더보기

FT카드뉴스

더보기
[카드뉴스] KT&G ‘Global Jr. Committee’, 조직문화 혁신 방안 제언
대내외에서 ESG 경영 성과를 인정받은 KT&G
국어문화원연합회, 578돌 한글날 맞이 '재미있는 우리말 가게 이름 찾기' 공모전 열어
[카드뉴스] 국립생태원과 함께 환경보호 활동 강화하는 KT&G
[카드뉴스] 신생아 특례 대출 조건, 한도, 금리, 신청방법 등 총정리...연 1%대, 최대 5억

FT도서

더보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