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박태준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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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사입력 : 1999-10-06 10:28

유가증권 평가 부분 이견…이달 말 정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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퇴출은행의 풋백옵션 2차 출연과 관련 5개 인수은행은 예금보험공사에 총 3천억원 가량의 출연이 필요하다고 요청했다. 이번 2차 출연은 대상 자산 규모가 작아 은행들의 청구 금액도 대부분 수백억원대 그쳤다. 그러나 예보는 이번에도 인수은행들의 자의적인 기준에 따른 청구가 있다는 판단에 따라 요구액중 일부를 지급보류 또는 차감할 방침이다.

22일 금융계에 따르면 인수은행에 대한 2차 추가출연 시한이 이달 말로 다가온 가운데 5개 인수은행은 지난 20일 예보에 총 3천31억원의 출연액을 요청했다.

비상장주식등 유가증권평가손익, 경과이자 등이 대상자산이었던 이번 2차출연의 행별 요청액은 주택은행이 2천1백41억원으로 가장 많았고, 한미 4백4억원, 신한 2백96억원, 국민 1백3억원, 하나 87억원 등이다.

2차 출연의 경우 경과 기간이 짧았던 데다 대상자산이 적어 총 요구액이 크지 않음에도 불구, 일부 인수은행과 예보간의 이견이 좁혀지지 않아 이달말 출연금 확정때까지 진통이 예상되고 있다.

특히 워크아웃 업체가 발행한 CP등을 보유, 인수은행 중 유일하게 2천억원을 넘어선 주택은행의 경우 해당 유가증권의 실현된 손실분 전액을 보전해달라고 요청, 예보가 이를 받아 들일지에 관심이 모아지고 있다.

한편 1차 출연에서 지급보류된 부분에 대해 2차 출연에서는 전혀 언급되지 않아 9월말 3차 출연에서 심각한 문제가 발생할 수도 있다는 전망이다. 은행권 관계자는 “인수은행과 예보 모두 1차출연에서 보류된 문제에 대해 언급을 피하고 있다”며 “결국 모든 것을 정리해야 하는 3차 출연 과정에서의 심각한 마찰이 우려된다”고 말했다.



박태준 기자 june@kftime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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