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박태준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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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사입력 : 1999-10-06 09:42

퇴출은행 파산재단서 1조2천억 회수 가능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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예금보험공사가 금융구조조정 과정에서 투입된 공적자금 회수에 본격 착수한다. 지난주 고려생명 파산재단으로부터 첫 배당을 받은 바 있는 예보는 내달 퇴출종금사 파산재단의 배당을 시작으로 올해까지 3~4조원 안팎의 공적자금을 회수한다는 방침이다.

8일 금융계에 따르면 금융산업 구조조정을 위해 현재까지 총 33조2천억원의 공적자금을 투입한 예보가 청산된 은행, 종금사의 청산재단으로부터의 배당을 시작으로 자금회수를 시작한다.

우선 예보는 내달부터 시작될 예정인 16개 퇴출종금사 파산재단의 배당을 통해 올해말까지 약 2조3천억원의 공적자금을 회수할 예정이다. 예보 관계자는 “퇴출 종금사 파산재단에 대한 예보 채권액 14조 3천억원중 7조8천억원의 배당이 가능할 것으로 추산되며 이중 1차배당을 통해 2조3천억원 안팎의 공적자금 회수가 전망된다”고 밝혔다.

이어 올 연말 실시될 것으로 예상되는 5개 퇴출은행 파산재단의 배당에서 총 1조2천억원대의 자금 회수가 가능할 전망이다. 예보는 최근 5개 은행 파산재단 배당률을 추정, 동화(파산재단) 4천3백17억원, 동남 2천8백99억원, 대동 1천4백48억원, 경기, 3천2백91억원, 충청 8백77억원 등 총 1조2천6백53억원의 회수가 가능하다고 분석했다.

이에 앞서 예보는 지난 1일, 지난해 파산한 고려생명 파산재단으로 1백28억원의 공적자금을 최초로 회수한 바 있다.

예보 관계자는 “이밖에 신용금고, 신협 등 중소 금융기관 파산재단의 배당 등을 통해서도 자금 회수가 이뤄질 것으로 예상된다” 며 “현재 정확한 배당률 산출 작업이 진행중에 있으나 올 연말까지 3~4조원 가량의 공적자금을 회수할 수 있을 것”이라고 말했다.



박태준 기자 june@kftime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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