특히 광주은행이 BW방식의 유상증자를 선택한 것이 강점으로 부각되고 있는데 이와 관련 전남대 정성창 교수는 “광주은행의 현행 주가가 4천7백원인 경우 BW1매당 약 1천5백30원, 5천1백원인 경우 2천원의 가치가 각각 내재돼 있다”고 분석, 투자상품으로서 BW가충분한 가치와 수익성이 있을 것으로 제시하기도 했다.
또 광주은행은 성장잠재력이 우수한 지방은행으로도 평가받고 있는데 BIS비율이 10%를 상회하고 있는데다 부실여신비율이 낮아 자산건전성이 상대적으로 높기 때문. 실제로 동원증권의 분석에 따르면 무수익여신 비율이 3.9%로 지방은행중 자산건전성이 가장 뛰어난 것으로 조사된바 있다. 연말에는 3백20억원 안팎의 흑자도 예상되고 있다.
박태준 기자 june@kftimes.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