3일 금융계에 따르면 평화은행이 역삼동 소재 삼성중공업 빌딩으로 본점을 이전하기로 방침을 정하고 이전을 위한 실무 작업에 한창이다. 평화은행측은 오는 8월중순경까지 이전 작업이 완료될 것으로 내다보고 있다.
본점 이전 사유에 대해 이 은행 관계자는 “현재 본점 부서가 3개 건물에 분산돼 있어 근무 효율이 떨어지는데다 특히 본점이 입주해 있는 **건물이 전산장비 증설에 적절치 못하다는 지적이 잇따라 이전을 추진하게 됐다”고 설명했다.
이와 함께 현 건물보다 연면적이 넓고 임차비용도 저렴해 본점 이전을 서두르고 있는 모습이다. 평화은행은 인텔리전트 빌딩으로 신축된 삼성중공업 빌딩의 1층을 포함, 총 6개층을 본점으로 사용하게 된다.
박태준 기자 june@kftimes.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