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박태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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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사입력 : 1999-10-05 14:31

삼성중공업 빌딩으로…8월중 이전 완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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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부출자 및 8백억원 규모의 유상증자를 성공적으로 마친 평화은행이 본점 이전을 추진중이다.

3일 금융계에 따르면 평화은행이 역삼동 소재 삼성중공업 빌딩으로 본점을 이전하기로 방침을 정하고 이전을 위한 실무 작업에 한창이다. 평화은행측은 오는 8월중순경까지 이전 작업이 완료될 것으로 내다보고 있다.

본점 이전 사유에 대해 이 은행 관계자는 “현재 본점 부서가 3개 건물에 분산돼 있어 근무 효율이 떨어지는데다 특히 본점이 입주해 있는 **건물이 전산장비 증설에 적절치 못하다는 지적이 잇따라 이전을 추진하게 됐다”고 설명했다.

이와 함께 현 건물보다 연면적이 넓고 임차비용도 저렴해 본점 이전을 서두르고 있는 모습이다. 평화은행은 인텔리전트 빌딩으로 신축된 삼성중공업 빌딩의 1층을 포함, 총 6개층을 본점으로 사용하게 된다.



박태준 기자 june@kftime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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