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7일 금융계에 따르면 최근 금융환경의 급속한 변화에 따라 경영혁신을 추진중이 은행이 늘고 있는 가운데 기업은행도 ‘경영개선팀’을 신설, 새로운 경영전략을 구축하기로 했다.
기업은행측은 이와 관련 “경영개선의 효율적 추진을 위해서는 관련 논의를 집중시켜야 하고 이를 전담할 특별 조직이 필요하다고 판단, 경영개선팀을 신설했다”고 전했다.
전무이사 직속으로 팀장 포함 6명으로 구성된 경영개선팀은 임시조직으로 단기 및 중장기 경영개선과제의 선정 및 개선계획 수립 업무를 맡는다.
이와 함께 관련부서에 경영개선에 관한 세부계획 수립가 시행을 지시하고 사후 진행사항을 점검하게 된다.
경영개선팀 팀장을 맡은 배경일 조사부장은 “각 부서에 분산돼 있는 경영혁신 관련 논의를 집중시키고 추진 업무의 우선순위를 결정함으로써 개선작업의 효율성을 높일 수 있을 것”이라고 설명했다.
박태준 기자 june@kftimes.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