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구독신청
  • My스크랩
  • 지면신문
FNTIMES 대한민국 최고 금융 경제지
ad

보험업계도 ‘무인점포시대’ 개막

성화용 기자

webmaster@fntimes.com

기사입력 : 1999-10-05 11:03

정부 외자도입 제동·외화유동성 풍부…코스트 하락 대기

정부가 은행등 금융기관의 외자도입에 제동을 걸고 한국은행이 외화수탁금리를 2%포인트 일괄 인하하는 등 적극적인 외화유동성 조절 및 환율안정대책을 펼치면서 외국은행과 국내우량은행들간의 외화자금 貸借거래가 사실상 전면 중단됐다. 특히 조달비용이 급격히 떨어지는 추세여서 극소수 자금부족은행을 제외한 거의 모든 국내은행들이 차입을 중단 및 보류, 이대로라면 그동안 마지노선으로 여겨졌던 시중은행1년물 차입금리 스프레드가 2백bp이하로 떨어지는 것은 시간문제라는 관측이 지배적이다.

13일 금융계에 따르면 이달들어 국내은행의 외화차입이 공백상태로 접어들었다. 특히 우량시중은행과 국책은행들의 경우 지난 3~4월에 시작된 일부 딜을 제외하고는 바이레트럴 또는 클럽딜 방식의 소규모 기채마저 전면 중단, 외국은행들의 잇단 자금공여 제의를 거절하고 있는 것으로 밝혀졌다. 실제로 국민 주택 신한 한미은행등에는 최근 B/A라인은 물론이고 1년물 론등을 공여하겠다는 미·유럽계 은행들의 오퍼가 줄을 잇고 있지만 보류 및 관망 방침으로 일관, 이달들어 새로 성사된 1년물 이상의 딜은 아직 보고되지 않고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은행들의 이같은 입장은 최근 정부가 환율방어를 위해 외자도입에 제동을 걸고 있는데다 신인도 상승으로 차입코스트가 급격히 하락하는 등 시간이 지날수록 유리한 기채여건 조성이 가능하다고 보기 때문이다. 최근 국내 우량은행간의 머니마켓 거래에서 형성되는 금리수준은 일주일물 LIBOR+10bp, 1개월물 스프레드 70bp대, 3개월물 1백bp대, 6개월물 1백40~1백50bp 수준으로, 기일물의 경우 1개월전에 비해20~30bp 떨어졌다. 국내은행들은 외국계 은행들의 자금 공여 제의에 대해서도 파격적인 코스트 인하를 요구, 풍부한 유동성을 배경으로 여유있게 자금수급 계획을 조절하고 있다. 특히 신한은행등 일부 우량은행은 외국은행측에 ‘1년물 1백50bp’의 프라이싱을 내부 가이드로 제시하는 등 코스트 하락을 선도하고 있는 것으로 알려졌다.

최근의 이같은 추세에 비추어 국내은행의 차입금리는 빠르면 이달중, 늦어도 6월까지는 스프레드 2백bp(1년물 기준) 아래로 떨어질 전망이다. 이에 앞서 한국은행이 예상을 깨고 외화수탁금리를 2%포인트 일괄 인하, 국내은행의 차입코스트가 떨어지는 데 일조한 셈이 됐다.



성화용 기자 yong@kftimes.co.kr

데일리 금융경제뉴스 FNTIMES - 저작권법에 의거 상업적 목적의 무단 전재, 복사, 배포 금지
Copyright ⓒ 한국금융신문 & FNTIMES.com

기자의 기사 더보기 전체보기

가장 핫한 경제 소식! 한국금융신문의 ‘추천뉴스’를 받아보세요~

금융 다른 기사

1 금융투자협회, 비상근부회장에 김성환 한투증권 대표 선임 김성환 한국투자증권 대표이사가 금융투자협회 비상근부회장에 선임됐다.금융투자협회(회장 황성엽)는 4일 2026년도 제1차 임시총회를 개최하고 이 같이 결정했다고 밝혔다.김 신임 부회장의 임기는 오는 5일부터 2028년 9월 4일까지 2년이다.김 부회장은 1969년생으로, 고려대 경제학과를 졸업하고, 건국대 부동산대학원 박사를 수료했다.한국투자증권 IB부문 그룹장, 개인고객그룹장 등을 거쳐 현재 대표이사를 맡고 있다.이로써 한투증권은 앞서 유상호 전 대표, 정일문 전 대표가 금투협 비상근부회장을 역임하고, 협회 내 주요 역할을 이어가게 됐다. 2 DQN정상혁號 신한은행, RWA에 1.8조 ‘산출하한’ 반영···자본배분 ‘관건’ [은행권 RWA 대해부] 정상혁 행장이 이끄는 신한은행의 위험가중자산(RWA) 관리에 새로운 변수가 등장했다.올해 상반기 위험가중자산(RWA)에 1조 8076억원의 산출하한 조정액이 반영된 것이다.내부등급법과 내부모형을 활용한 RWA 절감 효과가 규제상 최저선의 제약을 받았다는 의미다.신용·운영리스크와 산출하한 부담이 겹치면서 총 RWA는 10.23% 증가했고 보통주자본(CET1)비율은 0.63%p 하락했다.신한은행이 기업금융과 생산적 금융 확대를 이어가기 위해서는 내부등급법뿐 아니라 산출하한의 기준이 되는 표준방법 RWA까지 고려한 선별적 자본 배분이 중요해졌다는 분석이다.RWA에 산출하한 반영,내부모형 절감 효과 제한올해 신한은행 RWA에서 가장 눈에 띄는 3 외형 확대·자본비율 '성과'···신학기 수협은행장, 연임 가능성은 [2027 은행장 레이스 개막] 신학기 Sh수협은행장이 오는 11월 임기 만료를 앞두고 연임 시험대에 올랐다. 수협은행이 2016년 수협중앙회 신용사업부문에서 별도 법인으로 분리된 이후 현직 행장이 연임에 성공한 전례가 없는 만큼 신 행장이 첫 사례를 만들 수 있을지 관심이 쏠린다.신 행장의 첫 임기를 숫자로 평가하면 외형 확대와 자본적정성 개선은 뚜렷한 반면 수익성의 질과 건전성에서는 과제를 남겼다. 반면 오랜 숙원이던 내부등급법 도입을 마무리하면서 자본비율은 큰 폭으로 개선됐다.신 행장의 임기는 오는 11월 17일까지다. 차기 행장의 임기는 2년으로, 신 행장을 포함한 내부 출신 3명과 외부 출신 3명 등 모두 6명이 이번 공개모집에 지원했다. 수협은행은
ad
ad
ad

한국금융 포럼 사이버관

더보기

FT카드뉴스

더보기
[그래픽 뉴스] ‘순대’가 경제용어라고? 순(純)대외자산, 한국의 진짜 해외자산은 얼마일까?
[그래픽 뉴스] ISA 대개편! 나에게 유리한 계좌는?
[그래픽 뉴스] 미국 증시 새로운 키워드 'MANGOS'
환전·로또·육아휴직까지 하반기부터 달라지는 제도 TOP11
[그래픽 뉴스] 은퇴후 30년 부모님 세대의 생존전략

FT도서

더보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