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박종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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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사입력 : 1999-10-05 10:26

신한은행 행장 이인호. 부행장 한동우.최영휘씨 선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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은행장 인선과 관련한 금융계 전반의 강한 자율인사 여론을 반영, 24일 신임 외환은행장 후보에 이갑현상무가 전격 발탁됐다. 이로써 외환은행은 외자유치를 통해 다른 은행과의 합병을 피함으로써 순혈주의 전통을 지킨 것은 물론 경영의 연속성도 유지하게 됐다.

한편 신한은행은 24일 상오 열린 정기주총에서 이인호전무를 행장으로 승진시키고 복수 부행장제를 도입, 한동우, 최영휘씨를 각각 선임했다. 이에 앞서 부산은행은 지난 22일 행장후보에 김경림 전은감원부원장보를, 경남은행은 23일 행장후보에 박동훈 전상업은행 상무를 각각 선임했다.

외환은행은 24일 상오 열린 행장추천위에서 경영자 인선위가 추천한 이갑현상무, 오호근 기업구조조정위 위원장, 심훈 한은부총재를 놓고 두차례에 걸친 투표끝에 9명의 비상임이사중 8명으로부터 지지를 받은 이갑현상무를 은행장 후보로 선임, 금감원에 승인을 요청했다. 이행장후보는 특별한 결격사유가 없어 25일중 은행장 자격 승인이 확실시되고 있다.

금융계 일반의 우려를 씻고 내부출신의 이갑현 상무가 전격 발탁된 것은 최근의 잇단 은행장 인선과정에서 금감위등이 지나치게 개입했다는 비판여론이 확산되고 이같은 여론이 정부요로에 전달된 결과로 풀이된다. 또 6천1백억원을 출자한 코메르츠은행의 의향도 크게 반영된 것으로 관측된다. 코메르츠은행은 비상임이사로서 투표권은 행사하지 않았지만 이갑현상무를 지지한다는 서한을 지난 24일 공식 전달해왔다.

한편 24일 열린 정기주총에서 신한은행은 이인호행장, 한동우부행장, 최영휘부행장을 선임했다. 신한은행은 이들 3인에 대해서만 상임이사 자격을 부여하기로 했다. 강희문 전은감원 검사1국장은 감사로 선임됐으며 여신총괄임원은 추후 외부인사로 충원키로 했다. 고영선전무, 권영진감사, 정해성상무 박준상무는 퇴진했다.



박종면 기자 myun@kftime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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