6일 금융계에 따르면 한미은행은 최근 개인대출과 관련된 모든 정보를 본점과 지점이 교환할 수 있는 개인대출 연체관리 시스템 ‘Ace-Web’을 개발, 가동을 시작했다. 이 연체관리 시스템을 통해 본점에만 집중돼 있던 가계대출 관련 정보를 2백10여 개 전 점포에서 공유할 수 있도록 함으로써 사후관리의 효율성을 높일 수 있게 됐다.
특히 가계대출의 생성에서 소멸까지 전 과정을 한 눈에 알아 볼 수 있도록 해 관련 부서간의 유기적 협조체제 구축이 가능하다는 설명이다.
한미은행이 이 시스템을 통한 부서간의 공조 효과가 높다고 판단해 이를 마케팅에도 적용키로 결정, 최근 콜센터 등 전화를 이용한 영업 부문의 시스템 개발에 착수 했다.
박태준 기자 june@kftimes.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