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구독신청
  • My스크랩
  • 지면신문
FNTIMES 대한민국 최고 금융 경제지
ad

금융권 e-비즈니스 컨설팅 실효성 ‘의문’

성화용 기자

webmaster@fntimes.com

기사입력 : 1999-10-04 19:44

유럽 29개은 시험운영 6월 완료, 9월 실용화

국내은행권에 범용화된 무역 및 외환업무 서비스 ‘스위프트(S.W.I.F.T.)’의 업그레이드 버전인 ‘볼레로(Bolero)’가 개발돼 유럽계 은행들을 중심으로 시험운영에 들어간 가운데, 은행뿐 아니라 모든 무역업체를 하나의 네트워크로 묶을 수 있는 이 서비스가 한국시장 상륙을 추진, 금융계 및 무역업계의 비상한 관심을 모으고 있다.

22일 금융계에 따르면 스위프트 및 T.T.클럽(Through Transport Mutual Insurance Association Ltd.)이 주관해 사업을 추진중인 ‘볼레로’서비스는 기존의 서류작업을 전면 대체할 수 있는 디지털 신호 개념을 이용해 서류 송수신을 중개하는 방식으로, 이용자의 편의와 보안성을 갖춘 새로운 형태의 EDI 서비스다. 이 서비스는 기존 스위프트 시스템을 한 단계 업그레이드 해 금융기관간 뿐 아니라 무역업체등 모든 경제주체들이 PC와 전화선(또는 전용선)만 있으면 하나의 네트워크로 연결될 수 있도록 설계된 것으로 알려졌다. 이를 통해 수출입업체를 망에 묶을 경우 무역관련 서류는 거의 완벽하게 없앨 수 있다는 설명이다. 또 관련 데이터의 보관이 용이해져 은행측도 관련 업무를 대폭 줄일 수 있어 효율이 크게 개선될 수 있을 것으로 기대된다.

볼레로 서비스는 지난 94년 10월 업무개발에 착수돼 95년 1월 유럽 10개국 컨소시엄이 구성됐다. 또 이 때부터 서비스 개발에 착수, 최근 서비스 시스템이 완성돼 오는 6월말까지 시험운영이 끝날 예정이다. 지난 96년 볼레로 협회에 가입된 유럽등지의 29개 은행이 현재 테스트를 진행중이며, 오는 9월부터는 실용화단계에 들어갈 것으로 예상된다.

볼레로 협회측은 예상보다 시험운영이 성공적인데다 현재 모든 한국계 은행들이 스위프트 서비스를 이용, 시장잠재력이 크다는 판단하에 한국시장 진출을 강력히 희망하고 있는 것으로 전해졌다. 이와 관련 볼레로 협회는 내달 하순경 우리나라에서 볼레로 서비스 전반에 대한 설명회를 계획, 민간차원에서 접촉중인 것으로 알려졌다.

볼레로 서비스의 상륙은 우리나라 정보통신 및 네트워크관련 업계 전반에 적지 않은 파급효과를 초래할 가능성이 높다는 점에서 관심이 집중되고 있다. 특히 인터넷 뱅킹등과도 연계성이 있을 뿐 아니라 지난 92년 스위프트 서비스가 상륙한 후 7년만에 다시 진보된 시스템이 소개되는 것이어서, 만약 이를 수용할 경우 은행권에도 큰 변화가 불가피할 전망이다.



성화용 기자 yong@kftimes.co.kr

데일리 금융경제뉴스 FNTIMES - 저작권법에 의거 상업적 목적의 무단 전재, 복사, 배포 금지
Copyright ⓒ 한국금융신문 & FNTIMES.com

기자의 기사 더보기 전체보기

가장 핫한 경제 소식! 한국금융신문의 ‘추천뉴스’를 받아보세요~

금융 다른 기사

1 함영주號 하나금융, 요양시설 인력 43% 추가 배치…돌봄·자산승계로 시니어 대응 확대 [은행은 지금] 고령화가 빠르게 진행되면서 금융권의 시니어 사업도 자산관리를 넘어 건강과 돌봄, 상속 등 노후생활 전반으로 영역을 넓히고 있다. 은퇴 이후 자산을 안정적으로 관리하는 것뿐 아니라 건강 악화에 대비하고 안정적인 생활환경을 확보하려는 수요가 커지면서다.하나금융그룹은 노인전문요양시설 운영과 유언대용신탁 사업을 통해 고령층의 생활과 자산을 아우르는 대응에 나섰다. 하나금융공익재단이 운영하는 하나케어센터는 전문인력과 주거환경을 중심으로 돌봄의 질을 높이고, 하나은행은 유언대용신탁으로 생전 자산관리부터 사후 상속까지 지원하는 금융서비스를 강화한다.법정기준 43% 웃도는 인력으로 밀착 돌봄하나금융에 따르면 하나 2 이준수號 금융연수원, 보이스피싱 대응 교육 강화…지급정지·피해구제까지 [금융공기업 이슈] 한국금융연수원이 금융회사 영업점 직원과 소비자보호 담당자를 대상으로 보이스피싱 대응 교육을 강화한다. 초국경 범죄단체의 자금세탁과 원격제어앱을 악용한 기관사칭·대출빙자형 사기, 스캠 등 신종피싱 수법이 지능화되는 데 대응하려는 취지다. 고객과 직접 접촉하는 영업점과 피해구제 업무를 담당하는 본점 직원이 최신 제도와 대응 절차를 숙지하도록 해 금융소비자 피해를 예방하고, 사고 발생 이후에도 신속하게 대응할 수 있도록 돕는 데 초점을 맞췄다.금융연수원은 이 같은 내용의 ‘보이스피싱 및 신종피싱 예방·대응·사후관리 강화' 과정을 운영한다. 과정은 오는 11월 5일부터 12월 4일까지 한 달간 진행된다. 금융회사 영업 3 유수영號 신용정보원, 차세대 시스템 전환 완료…처리용량 3.1배·금융 AI 지원 확대 유수영 원장이 이끄는 한국신용정보원이 일반신용정보 차세대 시스템 전환을 마무리하고 데이터와 인공지능(AI)을 활용하는 금융 인프라로 역할을 넓혀가고 있다. 대출·카드·계좌개설에 쓰이는 핵심 전산망의 처리 역량을 강화하는 동시에, 금융권 AI 개발 지원과 소상공인 신용평가 고도화 등 데이터 활용 사업을 추진하는 흐름이다.한국신용정보원은 지난 5일 오전 8시 일반신용정보 차세대 시스템으로 전환한 이후 안정적으로 운영하고 있다고 12일 밝혔다. 전환을 위해 일시 중단했던 관련 서비스도 같은 시각 정상화했다.160여개 기관에 AI 모델 검증·데이터 분석 제공이번 개편은 약 2년간의 준비를 거쳐 추진됐다. 지난 2월 18일 보험·
ad
ad

한국금융 포럼 사이버관

더보기

FT카드뉴스

더보기
[그래픽 뉴스] ‘순대’가 경제용어라고? 순(純)대외자산, 한국의 진짜 해외자산은 얼마일까?
[그래픽 뉴스] ISA 대개편! 나에게 유리한 계좌는?
[그래픽 뉴스] 미국 증시 새로운 키워드 'MANGOS'
환전·로또·육아휴직까지 하반기부터 달라지는 제도 TOP11
[그래픽 뉴스] 은퇴후 30년 부모님 세대의 생존전략

FT도서

더보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