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롯데칠성음료, 저탄소 제품 12종…업계 최다 인증

양현우 기자

yhw@fntimes.com

기사입력 : 2026-09-17 14:42

저탄소 제품 사진. /사진=롯데칠성음료

저탄소 제품 사진. /사진=롯데칠성음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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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금융신문 양현우 기자] 롯데칠성음료가 재생원료 도입과 공정 효율화 등을 통해 저탄소 제품 인증을 확대하고 있다.

롯데칠성음료는 지난 8월 기준 19개 제품에 환경성적표지 인증을 취득했으며, 이 가운데 12개 제품이 저탄소 제품 인증을 받았다고 17일 밝혔다. 이는 음료업계에서 가장 많은 수준이다.

저탄소 제품 인증은 환경성적표지 인증 제품 가운데 탄소 배출량이 동종 제품군보다 낮거나 별도 심의 기준을 충족한 제품에 부여된다.

최근에는 재생원료를 활용한 제품으로 인증 범위를 넓혔다. 지난 8월에는 국내 최초로 100% 재생원료를 적용한 ‘칠성사이다 500ml MR-PET’가 저탄소 제품 인증을 받았다.

MR-PET는 사용 후 페트병을 물리적으로 재활용해 다시 페트병 원료로 사용하는 방식이다. 롯데칠성음료는 원료 채취부터 생산·유통·폐기까지 전 과정에서 기존 신재 플라스틱 PET 대비 약 17%의 탄소 배출량을 줄일 수 있을 것으로 보고 있다.

주류 제품 중에서는 ‘처음처럼’과 ‘새로 640ml PET’가 저탄소 제품 인증을 받았다. 회사 측은 현재 주류업계에서 해당 제품들이 유일한 저탄소 제품이라고 설명했다.

소비자 대상 혜택도 있다. 한국환경산업기술원이 저탄소 인증 제품 가운데 10종을 ‘기후제품’으로 선정하면서 롯데칠성음료의 ‘칠성사이다 500ml PET’와 ‘칸타타 콘트라베이스 블랙·스위트블랙 500ml PET’도 대상에 포함됐다.

기후제품은 그린카드로 구매할 경우 오는 10월 31일까지 전국 편의점과 대형마트 등 제휴 매장에서 40%의 에코머니 포인트 특별 적립 혜택을 받을 수 있다. 일반적으로 환경성적표지 제품은 5%, 저탄소 제품은 15%의 적립률이 적용된다.

롯데칠성음료 관계자는 “앞으로도 다양한 제품군에 환경 인증을 확대하고 원료 생산부터 유통까지 가치사슬 전반의 환경영향을 줄이기 위한 노력을 이어가겠다”고 말했다.

한편 롯데칠성음료는 시트러스와 열대 과일의 풍미를 담은 에너지 음료 '핫식스 더킹 프로즌 블루 제로'를 출시하며 라인업 다변화를 이어가고 있다.

양현우 한국금융신문 기자 yhw@fntime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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