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LH, 산본 9-2구역 시공자 선정 착수…내년 1월 최종 선정

조범형 기자

chobh06@fntimes.com

기사입력 : 2026-09-14 15:00

군포산본 선도지구 9-2구역 조감도. /사진제공=LH

군포산본 선도지구 9-2구역 조감도. /사진제공=LH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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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금융신문 조범형 기자] 한국토지주택공사(LH, 사장 이성훈)가 1기 신도시 선도지구인 경기 군포 산본 9-2구역의 시공자 선정 절차에 착수했다. 내년 1월 최종 시공자를 선정한 뒤 2027년 사업시행인가를 추진할 계획이다.

LH는 산본신도시 통합재건축 선도지구인 9-2구역의 시공자 선정 절차가 시작됐다고 14일 밝혔다.

산본 9-2구역은 계획 가구수 3376가구 규모로, '노후계획도시 정비 및 지원에 관한 특별법'에 따라 지난해 12월 특별정비구역으로 지정·고시됐다.

이후 올해 3월 LH가 사업시행자로 지정되면서 후속 절차를 밟아왔다. LH가 참여하는 1기 신도시 선도지구 가운데 정비구역 지정과 사업시행자 지정이 가장 빠르게 이뤄진 사업지다.

◇ 주민대표회의 추천 거쳐 LH가 선정·계약

시공자 선정은 '도시 및 주거환경정비법'에 따라 경쟁입찰 방식으로 진행된다. 주민대표회의가 입찰을 통해 시공자를 모집한 뒤 내년 1월께 토지등소유자 투표를 거쳐 최종 시공자를 추천하면 사업시행자인 LH가 선정·계약을 체결한다.

LH는 시공자 선정 과정에서 주민 의견을 입찰 기준에 반영하는 데 초점을 맞췄다. 마감재 수준 등을 높이고 사업지 특성을 고려한 맞춤형 입찰 지침을 마련했다는 설명이다.

시공자 선정이 마무리되면 사업시행인가 등 후속 행정절차가 이어진다. LH는 2027년 사업시행인가를 추진할 계획이다.

LH 관계자는 "주민대표회의와 적극적으로 소통하면서 마감재 수준 등을 높이고 맞춤형 입찰 지침을 마련하는 등 주민 수요를 입찰 기준에 최대한 녹여냈다"며 "산본 9-2구역이 명품 주거단지로 거듭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할 것"이라고 말했다.
조범형 한국금융신문 기자 chobh06@fntime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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