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삼성전자 스마트워치 신제품 울트라2·워치9 공개

곽호룡 기자

horr@fntimes.com

기사입력 : 2026-07-23 14:55

[한국금융신문 곽호룡 기자] 삼성전자가 22일(현지시간) 영국 런던에서 ‘갤럭시 언팩 2026’를 통해 스마트워치 신제품을 공개했다. 전문 아웃도어 환경에 특화된 '갤럭시 워치 울트라2'와 일상 웰니스에 최적화된 '갤럭시 워치9'를 통해 글로벌 스마트워치 시장 공략에 나선다.

삼성전자 스마트워치 신제품 울트라2·워치9 공개이미지 확대보기

갤럭시 워치 울트라2, 디스플레이 배터리 성능 강화

갤럭시 워치 울트라2는 이전 모델 대비 35% 늘어난 800mAh의 대용량 배터리와 스냅드래곤 웨어 엘리트 플랫폼을 통해 처리 성능 및 속도, GPS 추적 정확도를 한 차원 끌어올렸다.
디스플레이는 스마트 워치 사상 최초 최대 5000니트의 밝기를 지원해 강렬한 햇빛 아래에서도 선명한 가시성을 제공한다.

이러한 고성능 하드웨어를 기반으로 갤럭시 워치 울트라2는 트레일 러닝, 다이빙과 같은 전문 아웃도어 스포츠 환경에서도 사용자가 안전하게 목표를 달성할 수 있도록 돕는다.

새롭게 도입된 ‘트레일 러닝’ 기능은 ▲상세 고도 ▲등반 진행 상황 ▲지면의 상태 등을 면밀히 추적해 사용자가 페이스를 조절하고 부상 위험을 줄일 수 있도록 지원한다.

기존 ‘땀 손실 추정치’ 기능에는 실시간 ‘수분 섭취 가이드’가 새롭게 추가됐다. 체중 대비 땀 손실량을 측정해 언제 수분을 섭취해야 하는지에 대한 가이드를 제공함으로써 운동 목표를 달성하는 데 도움을 준다.

갤럭시 워치 울트라2는 10ATM, IP69K 방수 등급과 더불어 국제 다이빙 장비 안전 규격인 EN13319 인증을 획득해 물속 다이빙 환경에서도 안심하고 사용할 수 있다. 물에 들어가는 순간부터 손목에서 바로 수심, 시간, 수온과 같은 다이빙 데이터를 실시간으로 기록해 준다.
세계적인 다이빙 장비 브랜드 마레스(Mares)와 공동 개발한 갤럭시 워치 울트라2 전용 앱을 사용하면 상승·하강 속도 추적 및 안전 감압 시간 안내와 같은 고도화된 다이빙 측정 항목을 이용할 수 있다.

다이빙 전용 앱은 올해 하반기 중 지원될 예정이며, 해당 기능은 Wear OS 기반 스마트 워치 중 향후 2년간 ‘갤럭시 워치 울트라2’ 모델에 독점 제공된다.

갤럭시 워치9, 일상 웰니스 지원

갤럭시 워치9은 손목에 차고만 있어도 건강 트래킹이 가능한 ‘일상의 동반자’로서 종합적인 건강 관리를 희망하는 사용자를 위해 설계됐다.

24시간 헬스 데이터 측정을 위해 갤럭시 워치9은 강력한 성능과 편안한 착용감을 모두 갖췄다.

원형 디스플레이를 사각형의 바디가 감싸는 형태인 전작의 ‘쿠션 디자인’을 유지하면서도 가벼운 알루미늄 바디와 부드러운 촉감의 실리콘 밴드를 적용했다. 이를 통해 워치가 손목에 밀착돼 안정적이고 일관되게 건강 데이터를 측정할 수 있도록 도움을 준다.

갤럭시 워치9 모델 또한 스냅드래곤 웨어 엘리트 플랫폼을 탑재해 속도와 데이터 처리 성능을 대폭 끌어올렸다.

이전보다 20% 향상된 390mAh 배터리로 수면 중에도 장시간 모니터링이 가능하고 최대 3000니트 밝기의 디스플레이를 통해 야외에서도 선명하게 건강 지표를 확인할 수 있다.

‘생체 징후’ 기능은 수면 중 심박수, 심박변이도, 호흡률, 피부온도, 혈중산소포화도 등을 측정하고 개인의 기준값을 정해 이를 중심으로 유의미한 변화가 있을 시 사용자에게 알려준다.

‘심장 건강 점수’ 기능은 수면, 활동량, 체성분 및 혈관 스트레스 변화 추이를 바탕으로 심장 건강 점수를 보여주고 심장 건강을 유지하기 위한 맞춤형 가이드를 안내한다.

‘일일 유산소 부하’ 기능은 일상 활동과 운동을 통해 심장에 가해진 부하를 바탕으로 계획대로 운동을 해야 할지, 휴식을 취해야 할지 알려준다.

‘신체 체력 지수’ 기능은 체성분, 심폐지구력 등 개인의 체력 지표를 종합적으로 분석해 운동 수행 능력 향상을 위한 인사이트를 제시한다.

‘청력’ 기능은 유해한 수준의 소음을 감지해 경고해 주고, 상세 리포트로 장기적인 청력 건강 관리 가이드까지 제공한다.

이 외에도 2024년 스마트 워치 세계 최초로 FDA 승인을 받은 ‘수면 무호흡 감지 기능’은 AI를 활용, 수면 중 호흡 장애 레벨에 대한 인사이트를 추가로 제공하도록 업그레이드됐다. AI를 활용한 갤럭시 워치의 수면 무호흡 감지 기능은 최근 FDA 승인을 추가로 획득했다.

갤럭시 워치로 측정된 데이터는 건강 인사이트로 변환돼 사용자가 스스로 일상 루틴을 수립하고 선제적으로 건강을 관리할 수 있도록 돕는다.

삼성전자 노태문닫기노태문기사 모아보기 대표이사는 “이번 신제품은 예방적 건강 관리로 사용자가 더 건강한 삶을 누릴 수 있도록 만들어줄 디지털 헬스 경험의 중요한 이정표”라며 “새로운 갤럭시 워치 시리즈는 선제적인 건강 관리를 돕는 실질적인 인사이트를 제공한다”고 밝혔다.

28일 사전판매 돌입

삼성전자는 7월 28일 삼성닷컴과 온라인 오픈마켓, 오프라인 매장에서 갤럭시 워치 울트라2와 갤럭시 워치9의 사전 판매를 시작하며 8월 7일 공식 출시한다.

또, 오는 27일까지 삼성닷컴에서 사전구매 알림신청을 진행하고, 알림신청 및 설문조사 완료 후 새로운 ‘갤럭시 워치 시리즈’ 제품을 구매하는 고객 3백 명에게는 추첨을 통해 ‘갤럭시 버즈4 프로’ 및 삼성월렛 포인트를 증정한다.

갤럭시 워치 울트라2는 47mm 단일 사이즈이며, 티타늄 실버와 티타늄 그레이 두 가지 색상으로 출시된다. 갤럭시 워치9은 40mm와 44mm 두 가지 크기로, 40mm 모델은 크림과 그라파이트, 44mm 모델은 실버와 그라파이트 색상으로 선보인다.

가격은 갤럭시 워치 울트라2 47mm LTE 모델 96만9100원, 갤럭시 워치9 44mm LTE 모델 56만9800원, 블루투스 모델 53만9000원, 40mm LTE 모델 52만9100원, 블루투스 모델 49만9000원이다.

곽호룡 한국금융신문 기자 horr@fntime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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