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포스코퓨처엠, 배터리소재 적자 줄였다…1Q 영업익 177억

김재훈 기자

rlqm93@fntimes.com

기사입력 : 2026-04-30 16:53

매출 7575억 원…전분기 대비 흑자전환 성공
ESS 수요부터 로봇, UAM 등 미래까지 대응
“시장 수요 대응과 미래 투자로 지속 성장”

사진=포스코퓨처엠

사진=포스코퓨처엠

[한국금융신문 김재훈 기자] 포스코퓨처엠이 양극재 신규 시장 확대와 제품 공급 증가로 배터리소재 사업 적자폭 줄이기에 성공했다. 회사는 현재 수요가 높아지고 있는 ESS(에너지저장장치) 사업은 물론 로봇 등 미래 사업까지 아우르며 지속가능한 성장 구축에 집중한다는 방침이다.

포스코퓨처엠은 30일 올해 1분기 실적발표를 통해 연결기준 매출 7575억 원, 영업이익 177억 원을 기록했다고 밝혔다. 전년 동기 대비 매출은 10.4% 감소했으나 영업이익은 3.2% 증가했다. 당기순이익은 63억 원으로, 전년 동기보다 87.2% 줄었다.

분기별 실적으로 살펴보면 성장세가 더 나은편이다. 전 분기 대비 매출은 35.9% 증가했으며 영업이익은 흑자 전환됐다.

이러한 성과는 이차전지 소재 등 배터리소재 사업의 적자폭이 줄어든 것이 주효했다. 배터리소재 사업 매출은 4336억 원으로 영업손실은 11억 원으로, 전 분기(612억 원) 대비 규모가 크게 감소했다.

포스코퓨처엠은 “배터리소재 매출은 양극재 신규 시장 판매 확대·고부가 제품인 NCA/N87 판매 증가에 힘입어 전 분기 대비 두 배 이상 증가한 것으로 분석된다”고 설명했다.

기초소재 사업은 매출 3239억 원으로 전 분기와 유사한 수준을 유지했다. 영업이익은 188억 원으로 전 분기 대비 성장했다. 이는 플랜트 공사 증가와 라임(생석회) 설비 효율화에 따른 가동률 상승 효과가 반영된 것으로 풀이된다.

포스코퓨처엠은 ESS뿐만 아니라 향후 로봇·도심항공교통(UAM)용 배터리 등으로 변화하는 시장 트렌드에 선제적으로 대응하며 실적 반등에 속도를 낼 계획이다.

이에 따라 ESS용 리튬·인산·철(LFP) 양극재는 포항 양극재 공장 기존 라인을 전환해 올해 말부터 고객사 공급요청에 대응한다. 2027년 하반기 양산 공급을 목표로 하고 있는 신설 공장은 5월 중 착공 예정이다.

또 ESS 시장 성장에 따라 수요가 지속 확대되는 인조흑연 음극재 사업 경쟁력 강화를 위해 베트남 생산거점 확보를 추진한다.

차세대 배터리 소재 연구개발을 통해 차별화된 제품 포트폴리오를 강화하고 미래 성장동력 확보에도 집중한다.

포스코퓨처엠은 "시장 수요 적시 대응과 미래 성장 투자를 병행해 중장기 실적 회복과 지속 성장을 본격 추진할 것"이라고 설명했다.

김재훈 한국금융신문 기자 rlqm93@fntime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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