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삼성E&A, 1분기 영업이익 1882억원…전년比 19.6%↑

주현태 기자

gun1313@fntimes.com

기사입력 : 2026-04-24 08:43

삼성E&A GEC 사옥 전경./사진제공=삼성E&A

삼성E&A GEC 사옥 전경./사진제공=삼성E&A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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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금융신문 주현태 기자] 삼성E&A가 대형 플랜트 호조로 1분기 실적 성장을 이어갔다.

23일 삼성E&A는 연결 기준 2026년 1분기 영업이익이 1882억원으로 전년 동기 대비 19.6% 증가했다고 공시했다. 매출은 2조2674억원으로 8.1% 늘었고, 순이익은 1633억원으로 3.9% 증가했다.

이번 실적 개선은 대형 화공 플랜트와 첨단산업 플랜트 매출이 본격 반영된 영향이다. 회사는 인공지능(AI)·자동화·모듈화 등 혁신 기술을 적용한 수행 방식이 원가 경쟁력 확보에 기여했다고 설명했다.

◇ 플랜트 중심 실적 성장…수익성을 유지

부문별 매출을 보면, 화공 부문이 1조1299억원으로 가장 큰 비중을 차지했다. 첨단산업 부문은 5742억원, 뉴에너지 부문은 5633억원을 기록했다. 전통적인 화공 플랜트에 더해 반도체 등 첨단산업 플랜트가 성장 축으로 자리 잡은 모습이다.

특히 국내외 반도체 투자 확대 흐름 속에서 첨단산업 플랜트 매출이 안정적으로 늘어나며 실적 방어 역할을 했다. 화공 부문 역시 중동과 글로벌 시장의 발주 회복 흐름을 타며 견조한 수익성을 유지했다.

◇ 1분기 신규 수주 4.6조원…연간 목표 40% 달성

수주 실적도 빠르게 쌓이고 있다. 삼성E&A의 1분기 신규 수주액은 4조6000억원으로 집계됐다. 이는 연간 수주 목표 12조원의 약 40% 수준이다.

이에 따라 총 수주 잔고는 20조6000억원으로 늘었다. 지난해 연간 매출 9조원을 기준으로 약 2.3년치 일감을 확보한 셈이다. 중장기 실적 안정성이 한층 강화된 구조다.

주요 수주로는 삼성전자 미국 반도체 공장 프로젝트 증액분이 포함됐다. 삼성전기 멕시코 법인의 M4 프로젝트도 신규 수주에 반영됐다.

주현태 한국금융신문 기자 gun1313@fntime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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