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동부건설, '제천~영월 고속국도 2공구' 수주…2779억원 규모

주현태 기자

gun1313@fntimes.com

기사입력 : 2026-06-18 14:30 최종수정 : 2026-06-18 14:41

교량 6개·터널 2개 포함…84개월간 공사 수행

제천~영월 고속국도 2공구 참고 이미지./자료제공=동부건설

제천~영월 고속국도 2공구 참고 이미지./자료제공=동부건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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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금융신문 주현태 기자] 동부건설이 충청권과 강원 남부권을 연결하는 대형 고속국도 사업을 추가로 확보하며 공공 토목 분야 경쟁력을 다시 한번 입증했다.

동부건설은 국토교통부가 추진하는 ‘제천~영월 고속국도 건설공사 2공구’를 수주했다고 18일 밝혔다. 총 공사금액은 2779억원이며, 동부건설은 70% 지분을 보유한 주관사로 사업을 수행한다.

이번 사업은 충북 제천시 금성면 동막리에서 자작동까지 총연장 6.3㎞ 구간에 왕복 4차로 고속국도를 신설하는 공사다. 교량 6개소와 터널 2개소가 포함되며 공사기간은 착공 후 84개월이다.

제천~영월 고속국도는 충청권과 강원 남부권, 태백권을 연결하는 동서축 교통망 구축 사업이다. 향후 평택~제천 고속도로와 연계돼 광역 교통망 효율을 높이고 영동고속도로 등 기존 간선도로의 교통량 분산에도 기여할 것으로 기대된다.

특히 노선이 개통되면 충청 내륙과 강원 남부 지역 간 이동 시간이 단축되고 물류 수송 효율과 관광 접근성도 개선될 전망이다.

동부건설이 확보한 2공구는 전체 1~5공구 가운데 공사비 규모가 가장 큰 구간이다. 교량과 터널이 함께 포함된 복합 공종 사업으로 시공 기술력과 공정관리 역량이 요구되는 핵심 공구로 평가된다.

동부건설은 최근 도로·교량·터널 등 교통 인프라 분야에서 수주 실적을 확대하고 있다.

앞서 계양~강화 고속도로 건설공사 3공구를 비롯해 부산신항~김해간 고속국도 건설공사 1공구, 고양창릉 공공주택지구 화랑로 지하차도 개설공사 등을 잇달아 수주했다.

이번 수주는 계양~강화 고속도로 사업에 이어 또 다른 대형 국가 간선도로망 사업을 확보했다는 점에서 의미가 있다. 동부건설은 축적된 시공 경험과 기술력을 바탕으로 공공 토목 중심의 안정적인 수주 포트폴리오를 이어간다는 계획이다.

동부건설 관계자는 "제천~영월 고속국도는 충청권과 강원 남부권을 연결하는 핵심 교통 인프라 사업"이라며 "품질과 안전을 최우선으로 완성도 높은 도로를 구축해 국가 교통망 확충에 기여하겠다"고 말했다.

한편 동부건설은 도로·철도·항만·택지개발 등 다양한 공공 인프라 사업을 수행하며 토목 분야 경쟁력을 강화하고 있다. 최근에는 국가 간선도로망 구축 사업 참여를 확대하며 교통 인프라 분야 수주 기반을 넓혀가고 있다.

주현태 한국금융신문 기자 gun1313@fntime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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