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우리금융캐피탈, 균형 포트폴리오 구축·AX 추진 [캐피탈사 2026년 주요 사업전략]

김다민 기자

dmkim@fntimes.com

기사입력 : 2026-03-30 05:00

▲ 기동호 우리금융캐피탈 대표

▲ 기동호 우리금융캐피탈 대표

[한국금융신문 김다민 기자] 우리금융캐피탈(대표이사 기동호)이 2026년을 오토금융 중심의 균형 포트폴리오와 AX 실행, 건전성 관리 고도화에 방점을 찍은 한 해로 설정했다. 단순 외형 확장보다 질적 성장과 지속 가능한 수익 구조를 강화해 경기 변동성에도 흔들리지 않는 체질을 만드는 데 초점을 맞춘다는 구상이다.

올해 핵심 성장축은 오토금융 구조 고도화와 기업·투자금융의 질적 확대다.

오토금융 부문에서는 다이렉트 채널·플랫폼 기반 영업을 강화해 고객 접점을 넓히고, 디지털 채널을 통한 직접 영업으로 비용 효율을 높여 이를 금리 등 고객 혜택으로 환원하는 구조를 지향한다.

상용차·중고차를 중심으로 안정적인 포트폴리오를 유지해 수익성과 건전성을 함께 관리하고, 기업·투자금융 부문에서는 PF·고위험 자산에 대한 보수적 기조를 유지한다. 이를 통해 우량 딜 중심 운용으로 회수 가능성과 안정성이 검증된 영역 위주 성장을 추진한다.

회사의 자산 포트폴리오는 오토금융을 중심으로 기업·투자금융, 개인금융이 균형을 이루는 구조로 운영된다. 오토금융은 약 60% 비중으로 안정적인 수익 기반을 담당하고, 기업·투자금융은 약 26% 수준에서 생산적 금융 중심 성장축 역할을 맡고 있다.

회사는 향후 2~3년간 급격한 비중 조정보다는 자산 유형별 역할을 명확히 하는 전략적 리밸런싱을 통해 경기 변동에도 견고한 포트폴리오를 만드는 데 초점을 맞춘다.

건전성 목표는 ‘한 단계 높은 관리 수준’이다.

우리금융캐피탈은 자산 유형별 리스크를 세분화해 관리하고, AI 기반 사전 모니터링 체계를 강화해 연체·부실 가능성을 조기에 인지하는 시스템을 구축할 계획이다. 특히 고위험·비대면 자산에는 보다 정교한 관리 기준을 적용해 사후 대응이 아닌 사전 예방 중심 리스크 관리 체계를 강화한다는 전략이다.

수익성 관점에서는 특정 지표에 집중하기보다 ROA, 비용 대비 수익비(C/I Ratio), 자산 건전성을 종합적으로 반영하는 관리 체계를 운영한다.

AX를 통한 업무 효율화와 비용 구조 개선을 병행해 구조적인 수익성을 끌어올리고, 핵심 사업 부문별 손익 관리 체계를 정교화해 일회성 요인에 의존하지 않는 이익 구조를 구축하는 데 방점을 찍는다.

우리금융캐피탈 관계자는 "2026년 최우선 과제는 생산적·포용금융 확대를 통한 미래 성장 주도와 전사적 AX 추진으로 AI·디지털 전환의 성과 현실화, 종합금융그룹 완성에 부합하는 그룹 시너지 극대화"라며 "이를 통해 우리금융캐피탈은 오토·기업·투자금융 전 영역에서 수익성·건전성·성장성을 모두 갖춘 ‘질적 성장’ 궤도를 본격화할 것"이라고 밝혔다.

김다민 한국금융신문 기자 dmkim@fntime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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