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황준호 다올투자증권 대표 연임

정선은 기자

bravebambi@fntimes.com

기사입력 : 2026-03-20 17:58

임추위 추천, 20일 이사회 의결

황준호 다올투자증권 대표이사 / 사진제공= 다올투자증권

황준호 다올투자증권 대표이사 / 사진제공= 다올투자증권

[한국금융신문 정선은 기자] 황준호 다올투자증권 대표이사 사장이 연임에 성공했다.

다올투자증권은 20일 정기 주주총회 이후 열린 이사회에서 황준호 현 사장이 대표이사로 재선임됐다고 밝혔다.

황 대표의 사내이사 임기는 오는 2027년 3월까지이고, 이날 대표이사 선임을 위한 이사회 의결이 이뤄졌다.

다올투자증권은 지난 3일 열린 임원후보추천위원회(임추위)에서 황 대표를 최고경영자 후보로 추천했다.

임추위 "황 대표, 순이익 흑자전환 기여"

임추위는 황 대표에 대해 "2023년 다올투자증권 대표이사 취임 이후 부동산PF 부실 위험에 대비한 선제적 충당금 적립 및 유동성 확보 등 리스크 관리를 강화하는 한편 사업 포트폴리오 확장을 통한 수익구조 다변화를 추구함으로써 미래 성장동력을 마련하였고, 2025년에는 당기순이익 흑자 전환에 기여하며 최고경영자로서의 리더십과 경영 역량을 증명했다"고 평가했다.

황 대표는 1963년생으로, 서울대 경영학과를 졸업했고, 서울대 대학원 국제경영학, The Wharton School MBA를 취득했다.

KDB대우증권 부사장을 거쳐 2018년에 다올투자증권에 합류해 그룹전략부문대표/부사장을 지냈다.

2021년 다올저축은행 초대 대표이사에 이어, 2023년부터 현재까지 다올투자증권 대표이사/사장을 역임 중이다.

"중장기 성장기반 확충 총력"

다올투자증권은 2025년 연결 기준 당기순이익이 439억 원으로 전년 대비 흑자전환했다.

실적 반등의 핵심 동력은 사업 다각화를 통한 수익구조 다변화라는 게 다올투자증권 측 설명이다.

균형 있는 사업 포트폴리오를 구축하고, 신규 수익원 개발에 힘을 쏟았다. 법인 및 리테일, 채권영업에서 영업력을 바탕으로 실적을 견인했다.

트레이딩본부는 시장의 변동성에 기민하게 대응하며 수익을 늘렸다. IB 부문도 부동산 PF 익스포저 축소, 충당금 완화 및 일부 환입으로 손익 개선을 지원했다.

신설 영업조직인 전략영업본부도 인수금융, 구조화금융 등 기관 맞춤형 솔루션을 제공하며 수익 다변화에 기여했다. 지난해 하반기 출범한 글로벌마켓본부도 올해 본격 가동될 예정이다.

다올투자증권은 연결 자회사로 다올자산운용, 다올저축은행 등이 있다.

다올투자증권 관계자는 “다년간 추진한 사업 다각화와 리스크 관리로 실적을 회복할 수 있었다”며 “한층 안정된 재무 건전성과 영업력을 바탕으로 올해 중장기 성장 기반을 확충하는데 총력을 다할 계획이다”고 말했다.

정선은 한국금융신문 기자 bravebambi@fntime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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