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손경식 CJ그룹 회장 “불확실성·기회 공존하는 지금이 도약할 때”[2026 신년사]

양현우 기자

yhw@fntimes.com

기사입력 : 2026-01-02 09:36

손경식 CJ그룹 회장. /사진=CJ그룹

손경식 CJ그룹 회장. /사진=CJ그룹

[한국금융신문 양현우 기자] 손경식닫기손경식기사 모아보기 CJ그룹 회장은 2일 신년사를 통해 “경영환경의 변화가 녹록치 않지만, 기회는 그 어느 때보다도 크게 열려 있다”고 밝혔다.

손 회장은 “최근 여러 곳에서 ‘예측하기 어려운 시대’, ‘기존의 해답이 통하지 않는 시대’라는 말이 자주 들린다”며 “오히려 불확실성 증대, 기존 성공방식의 한계 상황에서 우리가 다시 도약해야 할 당위성과 기회가 더욱 선명해졌다는 신호라 할 수 있다”고 말했다.

이어 “지금 전 세계 소비자들은 K-푸드, K-콘텐츠, K-뷰티 등 K-라이프스타일을 과거와 비교할 수 없을 정도의 속도로 받아들이고 있다”며 “이 중요한 시기에 우리가 이러한 기회를 실질적인 성장으로 연결하기 위해 임직원 여러분께 다음 세 가지를 당부 드린다”고 했다.

먼저 작은 성공을 끊임없이 만들고 이를 조직 전체로 전파해 조직 공감을 확대를 주문했다.

손 회장은 “변화는 거대한 전략에서 시작되는 것이 아니라 현장의 작은 성공에서 출발한다”며 “작은 성공이 반복되는 조직만이 위기 속에서도 흔들림 없이 앞으로 나아갈 수 있다”고 강조했다.

K-트렌드 시장을 선도하기 위한 실행 가속화에 대한 중요성도 언급했다.

손 회장은 “‘빠른 실행’이 곧 경쟁력인 사회에서 속도가 곧 시장 점유율을 만들어내며, 속도가 곧 성장의 핵심 조건이 되는 시대”라고 설명했다.

목표를 담대하게 설정하고, 두려움 없이 도전할 것도 언급했다.

그는 “실패를 두려워하지 않는 하고잡이 인재들이 더 높은 목표를 세우고 끊임없이 도전해 우리 그룹의 미래를 스스로 열어가는 한 해가 되기를 바란다”고 말했다.

손 회장은 “우리는 그룹의 미래를 결정짓는 절체절명의 순간에 서 있다”며 “급변하는 경영환경에 대한 이해를 바탕으로 국내외 정부정책을 선제적으로 활용하고, AI 디지털 기술을 사업현장에 적극적으로 도입함으로써 핵심과제들의 실행을 앞당길 수 있을 것”이라고 밝혔다.

끝으로 “우리는 위기 속에서도 도전을 멈추지 않는 DNA를 가지고 있다”며 “변화의 한복판에서 기회를 명확히 보고, 그 기회를 누구보다 먼저 현실로 만드는 기업이 되기를 기대한다”고 말했다.

양현우 한국금융신문 기자 yhw@fntime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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