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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테슬라, 폴스타 추월’ 기아 EV6 GT, 독일 전기차 비교 1위

김재훈 기자

rlqm93@

기사입력 : 2025-11-25 09:50

아우토 모토 운트 슈포트 전기차 3종 비교 평가서 1위
파워트레인, 안전성 등 7개 평가 항목 중 4개 부문 1위
“주행 성능 등으로 전기차 주요 시장 유럽서 인정받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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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아 EV6 GT. / 사진=기아

기아 EV6 GT. / 사진=기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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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금융신문 김재훈 기자] 현대차그룹의 전기차 전용 플랫폼 E-GMP를 탑재한 EV6 GT가 최고 상품 경쟁력을 입증했다.

기아는 EV6 GT는 독일 자동차 전문 매거진 아우토 모토 운트 슈포트(Auto Motor und Sport)가 최근 진행한 전기차 3종 비교 평가에서 테슬라 모델 Y와 폴스타 4를 제치고 1위를 차지했다고 25일 밝혔다.

아우토 모토 운트 슈포트는 아우토 빌트(Auto Bild), 아우토 자이퉁(Auto Zeitung)과 함께 신뢰성 높은 독일 3대 자동차 매거진 중 하나다. 독일은 물론 유럽 전역의 소비자들에게 큰 영향력을 미치는 매체다.

이번 비교 평가는 유럽 전기차 시장에서 치열하게 경쟁하고 있는 EV6 GT, 모델 Y, 폴스타 4를 대상으로 ▲바디 ▲안전성 ▲편의성 ▲파워트레인 ▲주행성능 ▲친환경성 ▲비용과 같이 7가지 평가 항목에 걸쳐 진행됐다.

EV6 GT는 4가지 항목인 파워트레인, 주행성능, 안전성, 바디에서 최고점을 받아 총점 597점을 기록하며 경쟁 모델인 모델 Y(574점)와 폴스타 4(550점)를 큰 점수 차이로 제쳤다.

특히, EV6 GT는 출력, 가속성능 등의 평가 요소가 포함되어 있는 파워트레인 항목에서 가장 높은 점수를 받는 동시에 주행 다이내믹, 핸들링 등을 평가하는 주행성능 부문에서도 좋은 점수를 기록해 고성능 전기차를 대표하는 모델로 제품 경쟁력을 인정받았다.

EV6 GT는 최고 출력 448kW로 모델 Y(롱레인지 AWD, 378kW)와 폴스타 4(롱레인지 듀얼모터, 400kW) 대비 높은 출력을 확보했으며 론치 컨트롤 사용 시에는 478kW까지 성능을 끌어 올릴 수 있어 우수한 퍼포먼스를 자랑한다.

기아 EV6 GT. / 사진=기아

기아 EV6 GT. / 사진=기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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가속성능을 보는 제로백 평가에서는 EV6 GT가 3.5초로 모델 Y(5초)와 폴스타 4(3.8초)보다 빨랐으며 중간 가속성능(시속 60km/h에서 100km/h까지 도달하는데 걸리는 시간) 역시 EV6 GT가 1.5초를 기록하며 모델 Y(2.2초), 폴스타 4(1.7초)를 제쳤다.

이와 함께 EV6 GT는 드리프트 모드와 민첩한 핸들링으로 운전의 재미를 느낄 수 있다는 호평을 받았다.

EV6 GT는 안전성과 바디 부문에서도 경쟁 모델보다 우위를 점하며 전기차 상품성을 증명했다. 안전성 부문에서는 EV6 GT가 제동거리 부분에서 모델 Y와 폴스타 4를 월등히 앞섰다. 시속 100km/h에서 완전히 정지할 때까지 EV6 GT는 33.6m를 기록했으며 모델 Y는 36.1m, 폴스타 4는 37.1m의 거리가 필요했다.

바디 부문에서는 EV6 GT가 차량 내 다양한 주행, 안전, 첨단사양들을 적용했으며 UX기반의 조작버튼 배치로 사용하기에도 편리하다는 평가를 받으며 경쟁차 보다 높은 점수를 받았다.

기아 관계자는 “EV6 GT가 영향력 있는 독일 전문지 평가에서 쟁쟁한 전기차 모델들을 제치고 높은 점수를 기록해 기쁘다”며 “앞으로도 고객들에게 다양한 전기차 라인업을 선보여 새로운 전동화 경험을 선사해 나갈 것”이라고 말했다.

EV6 GT는 사륜구동 시스템에 걸맞은 다양한 고성능 특화 사양을 적용해 주행의 즐거움을 선사하는 기아 대표 고성능 전기차 모델이다. 전자제어 서스펜션과 전자식 차동제한 장치를 기본 적용해 역동적인 주행 상황에서 차체 거동을 안정적으로 제어하며 GT 모드와 드리프트 모드를 탑재해 운전의 재미를 극대화시킨다.

또한 기아는 EV6 GT에 84kWh 배터리를 탑재했으며 350kW급 충전기로 18분 이내 배터리 용량 10%에서 80%까지 충전이 가능하다.

한편, EV6 GT는 2023년 세계 올해의 고성능 자동차로 선정되며 전세계적으로 우수한 퍼포먼스와 효율성을 인정받았다.

김재훈 한국금융신문 기자 rlqm93@fntime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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