홈플러스는 16일 입장문을 내고 “홈플러스로 유입된 자금으로 일부 차입금을 상환하고, 회생절차 과정에서 고금리 차입구조가 합리적인 수준으로 조정되면 2024년 실적(2024년 3월~2025년 2월) 기준 5500억 원이었던 금융비용은 약 3300억 원 이상 크게 줄어들 것으로 예상된다”고 말했다.
이는 앞서 홈플러스가 약 7000억 원의 대규모 손실로 M&A가 성사되더라도 운영이 어렵다고 보도한 데 따른 설명이다.
홈플러스는 “현금 지금 없이 매년 회계 상으로만 계상돼 온 1200억 원 상당의 우선주에 대한 미지급배당금(이자비용)과 메리츠 등으로부터 고금리 차입 과정에서 발생한 1회성 수수료 비용과 고금리 이자 부담은 대부분 제거될 것으로 전망한다”고 했다.
그러면서 이번 회생절차를 통해 큰 부담이 됐던 임대료 1400억 원 가량을 대폭 절감함으로써 영업이익 역시 크게 개선될 것이란 게 홈플러스 측의 설명이다. 이 회사는 임대료 조정이 이루어지지 못한 일부 적자 부실점포를 폐점하면 손실이 약 700억 원 개선될 것이라 전망했다.
홈플러스는 “지난해 12월 대법원 판례에 따른 통상임금 범위 확대로 발생한 퇴직금의 일회성 증가 600억 원 등 2024년에 발생한 각종 일회성 비용 약 1100억 원은 향후로는 더 이상 발생하지 않는다는 점을 고려할 때, 2024년 당기순손실 중 상당 부분이 개선되고 영업이익은 단기간 내에 흑자전환 할 수 있을 것”이라고 설명했다.
이어 “유통업 특성상 대형마트 점포 등 고정자산을 많이 보유하고 있고, 현금 유출이 수반되지 않는 감가상각비가 매년 약 1700억 원 정도 발생해 이러한 비현금성비용까지 고려하면 향후 영업현금흐름은 더 빠르게 흑자전환 할 수 있을 것”이라고 말했다.
아울러 홈플러스가 2022년 새롭게 선보인 대형 식품 전문매장인 ‘홈플러스 메가 푸드 마켓’의 성장세로 향후 지속적인 성장이 가능할 것이라고 자신했다.
홈플러스는 “이번 회생절차가 종료하고 나면 홈플러스는 안정적인 재무 기반과 미래 성장 동력을 갖춘 건강하고 유망한 유통기업으로 새롭게 태어날 것”이라며 “전국 123개의 대형마트 및 슈퍼마켓 점포들을 운영하는 동시에 연 1.5조 원 규모의 온라인 사업을 영위하는 식품 중심 유통기업으로서 홈플러스의 전략적 가치는 더욱 강화될 것”이라고 말했다.
박슬기 한국금융신문 기자 seulgi@fntime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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