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구독신청
  • My스크랩
  • 지면신문
FNTIMES 대한민국 최고 금융 경제지
ad

HD현대重·미포 합병안 주총 통과…'통합 HD현대중공업' 12월 출범

신혜주 기자

hjs0509@fntimes.com

기사입력 : 2025-10-23 10:51

참석 주주 98.54%, 87.56% 찬성
2035년 매출 37조 원 달성 목표

HD현대중공업(위)·HD현대미포(아래) 야드 전경. /사진제공=HD현대

HD현대중공업(위)·HD현대미포(아래) 야드 전경. /사진제공=HD현대

이미지 확대보기
[한국금융신문 신혜주 기자] '통합 HD현대중공업'이 오는 12월 1일 공식 출범한다.

HD현대중공업과 HD현대미포는 23일 개최한 임시주주총회에서 '합병계약 체결 승인' 안건이 국민연금을 포함해 각각 참석 주주 98.54%, 87.56% 찬성으로 통과됐다고 밝혔다.

HD현대중공업과 HD현대미포는 지난 8월 K-방산 선도 및 초격차 기술 확보, 시장 확대를 위해 양사 간 합병을 추진한다고 발표한 바 있다.

공정거래위원회는 지난 9월 이번 사업 재편에 대해 양사 간 합병이 계열사 간 기업결합으로 지배구조에 변화가 없는 만큼 경쟁에 미치는 영향이 없는 것으로 판단, 합병을 승인했다.

HD현대중공업은 이번 사업 재편이 양적·질적 대형화를 통해 시너지를 극대화함으로써 시장을 확대, 다변화하는 동시에 최첨단 기술을 선제적으로 개발해 치열해지는 글로벌 시장에서 절대적인 경쟁 우위를 확보하기 위한 전략적 조치라는 설명이다.

통합 HD현대중공업은 이번 합병으로 방산 분야 경쟁력을 강화할 수 있을 것으로 기대한다. 기존 HD현대중공업이 보유한 함정 건조 기술 노하우에 함정 건조에 적합한 HD현대미포의 도크와 설비, 인적 역량을 결합해 글로벌 방산 시장에서 영향력을 확대해 나갈 계획이다.

초격차 기술 확보 및 특수목적선 시장에서의 수주 확대도 기대한다. 통합 HD현대중공업은 양사 연구개발(R&D) 및 설계 역량을 결집해 기술개발에 따른 리스크를 낮추고 시간과 비용은 줄여 환경규제에 신속히 대응한다는 방침이다. 쇄빙선 등 특수목적선 시장에서 양사가 보유한 다양한 실적을 통합해, 시장 진입 기회를 확대해 나갈 예정이다.

HD현대중공업은 오는 2035년까지 매출 37조 원(방산 부문 10조 원 포함)을 달성해, 지난해 19조 원 대비 2배 가까운 성장을 이끌겠다는 방침이다.

HD현대중공업 관계자는 "합병 필요성과 전략적 효용성을 주주들도 인정한 것"이라며 "양사 역량과 노하우를 총결집해 미래 조선 시장을 지속 선도해 나갈 것"이라고 말했다.

신혜주 한국금융신문 기자 hjs0509@fntimes.com

데일리 금융경제뉴스 FNTIMES - 저작권법에 의거 상업적 목적의 무단 전재, 복사, 배포 금지
Copyright ⓒ 한국금융신문 & FNTIMES.com

가장 핫한 경제 소식! 한국금융신문의 ‘추천뉴스’를 받아보세요~

산업 다른 기사

1 홈플러스 끝내 회생절차 폐지...MBK '보증 중심 지원' 실효성 논란 홈플러스가 끝내 운영자금 확보에 실패하며 법원으로부터 기업회생절차(법정관리) 폐지 결정을 받았다. 이에 따라 시장에서는 최대주주인 사모펀드 MBK파트너스(이하 MBK)가 내세운 지원 방식의 실체와 실효성을 둘러싼 논란이 확산하고 있다.서울회생법원 회생4부는 지난 3일 홈플러스가 제출한 수정 회생계획안의 수행 가능성이 낮다고 판단해 회생절차 폐지를 결정했다. 홈플러스는 대형마트를 67개 핵심 점포로 재편해 수익성을 개선하겠다는 계획을 내놓았으나, 이를 실행하기 위한 최소 자금인 2000억 원의 구체적인 조달 방안을 제시하지 못한 것이 결정적 요인이 됐다.이번 사태로 최대주주인 MBK 책임론이 도마 위에 올랐다. 유동성 위기 2 한화, 우주항공·AI에 55조 투자…영남권 중심 산업 생태계 조성 로드맵 발표 한화가 2040년까지 우주항공과 인공지능(AI) 산업에 총 55조 원을 투자한다. 이를 통해 영남권을 중심으로 대한민국 우주항공 산업 생태계를 조성한다는 계획이다.3일 한화그룹에 따르면 김동관 부회장은 이날 경남 진주 경상대 실내체육관에서 열린 영남권 첨단산업 발전비전 국민보고회에서 이 같은 내용을 담은 ‘AI 우주강국 중장기 전략’을 발표했다.독자 기술 기반 통합 우주 인프라 구축한화는 독자 발사체와 위성 기술을 기반으로 통합 우주 인프라 구축에 나선다. 우주에서 정보를 수집하면, AI가 이를 분석해 우리 군의 판단과 작전수행으로 이어지도록 하는 시스템을 만들겠다는 것이다.한화에어로스페이스는 우주 발사체에 약 23조 3 고려아연, 핵심공급망 안정화 핵심 '자원순환 역량' 과시 고려아연(회장 최윤범)은 세계경제포럼(WEF)이 주최한 포럼에 참가해 핵심광물 공급망 안정화를 위한 자원순환 사업의 중요성을 강조했다고 3일 밝혔다.지난달 29~30일 서울 중구 웨스틴조선 호텔에서 열린 '산업경쟁력을 위한 탈탄소·순환성' 포럼에서는 아시아·태평양 지역 정부, 국제기구, 산업계, 금융기관 주요 인사들이 산업의 탈탄소 전환, 순환경제, 핵심광물 공급망을 둘러싼 글로벌 협력 방안 등이 논의했다.고려아연 김구회 ESG경영팀 담당은 ‘국가경쟁력을 견인하는 산업 클러스터’ 세션에 패널로 참석했다. 세션에는 김호철 대통령직속 국가기후위기대응위원회 기후감축정책국장, 김효은 글로벌인더스트리허브(GIH) 대표이사, 박
ad
ad

한국금융 포럼 사이버관

더보기

FT카드뉴스

더보기
환전·로또·육아휴직까지 하반기부터 달라지는 제도 TOP11
[그래픽 뉴스] 은퇴후 30년 부모님 세대의 생존전략
[그래픽 뉴스] 퇴근 후 주차했는데 수익 발생? V2G의 정체
[그래픽 뉴스] “전쟁 신호를 읽는 가장 이상한 방법, 피자 주문량”
[그래픽 뉴스] 트럼프의 ‘타코 한 입’에 흔들린 시장의 비밀

FT도서

더보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