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HMM, 한화·KR과 차세대 무탄소 추진체계 공동 개발

신혜주 기자

hjs0509@fntimes.com

기사입력 : 2025-10-23 10:23

암모니아 가스터빈·연료전지 결합
기술 및 경제적 타당성 공동 검증

지난 22일 부산에서 진행된 '차세대 무탄소 추진체계 공동 개발을 위한 기술협력 업무협약식'에서 김민강 HMM 해사실장(오른쪽 세 번째)과 김형석 한화파워시스템 선박솔루션사업부장(오른쪽 네 번째), 연규진 KR 상무(오른쪽 두 번째)가 기념 촬영을 하고 있다. /사진제공=HMM

지난 22일 부산에서 진행된 '차세대 무탄소 추진체계 공동 개발을 위한 기술협력 업무협약식'에서 김민강 HMM 해사실장(오른쪽 세 번째)과 김형석 한화파워시스템 선박솔루션사업부장(오른쪽 네 번째), 연규진 KR 상무(오른쪽 두 번째)가 기념 촬영을 하고 있다. /사진제공=HM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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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금융신문 신혜주 기자] HMM(대표이사 최원혁 사장)이 한화그룹 4개 계열사(한화파워시스템, 한화오션, 한화에어로스페이스, 한화시스템), KR(한국선급)과 '차세대 무탄소 추진체계 공동 개발 위한 기술협력 업무협약(MOU)'를 체결했다고 23일 밝혔다.

부산에서 열리고 있는 '국제조선 및 해양산업전(KORMARINE 2025)' 한화오션 부스에서 지난 22일 진행된 협약식에는 HMM, 한화그룹, KR 임직원 30명이 참석했다.

'차세대 무탄소 추진체계'는 암모니아 가스터빈(GT)과 연료전지(Fuel Cell)를 통해 만들어낸 전력으로 선박을 운항하는 시스템이다.

암모니아 가스터빈은 무탄소 연료인 암모니아를 연소해 전력을 생산하며, 연료전지는 산소와 수소가 결합하는 화학반응을 통해 전력을 생산해 탄소를 전혀 배출하지 않는다.

참여사들은 중소형 컨테이너선 운항에 적합한 시스템 개발하고, 무탄소 추진체계를 활용한 새로운 개념 선박 개발까지 공동 추진할 계획이다.

이번 프로젝트에서 한화그룹은 암모니아 가스터빈과 연료전지 등 추진체계 개발을 담당한다. HMM은 선박 운항 경험을 바탕으로 실증을 수행한다. KR은 안전성 검토와 규제 요건 자문 등 국제 인증 취득을 위한 협력을 이어갈 예정이다.

김민강 HMM 해사실장은 "이번 협력은 글로벌 탈탄소 전환 흐름에 대응하기 위한 전략적 파트너십으로, 실증과 상용화를 통해 미래 친환경 선대 전환을 가속하겠다"고 전했다.

김형닫기김형기사 모아보기석 한화파워시스템 선박솔루션사업부장은 "연료전지와 암모니아 가스터빈을 결합한 통합 추진체계는 해운 탈탄소화를 이끌 새로운 기준이 될 것"이라며 "선사·조선소·선급과의 협업을 지속 확대해 실선 적용과 상업 운항으로 연결하겠다"고 말했다.

연규진 KR 상무는 "이번 프로젝트는 초기 연구 단계부터 안전성 및 규제 기준을 함께 마련하는 모범적 협력 모델로, 국제 친환경 인증 체계 확립에 기여할 것"이라고 강조했다.

신혜주 한국금융신문 기자 hjs0509@fntime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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