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가격·희소성↑수도권 새 아파트…수요 몰리는 곳은?

왕호준 기자

hjwang@fntimes.com

기사입력 : 2025-10-22 10:40

분양가 상승·입주 감소 맞물려 새 아파트 수요 확대

인하대역 수자인 로이센트 투시도. /사진제공=BS한양

인하대역 수자인 로이센트 투시도. /사진제공=BS한양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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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금융신문 왕호준 기자] 수도권 주택시장이 비싸지고 귀해지는 국면에 접어들었다. 분양가는 계속 오르고 입주 물량은 줄어드는 흐름이 맞물리면서 실수요자들의 관심이 새 아파트로 빠르게 쏠리고 있다. 이에 따라 부동산 업계는 입지와 상품성에서 경쟁력을 갖춘 알짜 단지에 선점 수요가 몰릴 것이라고 추측하고 있다.

지난 16일 주택도시보증공사가 발표한 민간아파트 분양가격 동향에 따르면 올해 9월 말기준 수도권 민간아파트 평균 분양가는 ㎡당 871만 200원으로 전년 동월 대비 3.18% 상승했다. 업계는 ▲자재비와 인건비 인상 ▲금융 비용 증가 등 복합적인 원인이 반영된 결과로 평가하고 있다.

공급 측면에서도 희소성이 커지고 있다. 지난달 22일 부동산 빅데이터 업체 직방이 발표한 자료에 따르면 이달 수도권 입주 물량은 4개 단지 1128가구로 10여 년 만(2015년 5월)에 가장 최저치를 기록한 것으로 조사되기도 했다.

여기에 내년에는 입주 물량이 더욱 줄어들 전망이다. 지난 21일 한국부동산원과 부동산R114가 지난 8월 공동 발표한 자료에 따르면 2026년 수도권 입주 예정 물량은 11만1669가구로 올해 상반기 입주 물량과 하반기 입주 예정 물량을 합친 13만 9669가구보다 25% 가량 감소할 것으로 예상됐다.

한 업계 관계자는 “분양가 상승과 입주 물량 감소 속에서 규제 정책까지 더해지면서 수요층의 새 아파트 선점 심리가 한층 강화되는 모습”이라고 설명했다. 이어 관계자는 “특히 정부가 이번 대책 발표로 그치지 않고 계속해서 규제 정책을 이어 나가겠다는 기조를 밝히면서 새 아파트 매수를 서두르려는 수요층의 움직임은 더욱 빨라질 것으로 예상되고 있다”고 말했다.

이런 흐름과 함께 연내 수도권 분양시장에서는 규제를 비켜간 지역에 신규 단지가 공급된다.

주요 단지로는 BS한양이 10월 인천시 미추홀구 용현학익 2-2블록 인하대역 1구역 도시개발사업을 통해 '인하대역 수자인 로이센트'를 분양할 예정이다. ▲지하 2층~지상 최고 43층 ▲6개 동 ▲전용 84~101㎡ ▲총 1199가구(일반분양 959가구, 민간임대 240가구)규모의 대단지다.

BS한양은 경기 김포시에서도 분양을 준비하고 있다. 김포시에서는 11월 중 풍무역세권 도시개발사업 B2블록에 '풍무역세권 수자인 그라센트 1차'를분양할 예정이다. 단지는 ▲지하 2층~지상 29층 ▲10개동 ▲총 1071가구 규모로 조성된다.

모아주택산업과 로제비앙건설은 오는 11월 경기 시흥시 시흥거모지구 B6블록에서 '시흥거모 엘가 로제비앙'을 분양할 예정이다. ▲지하 2층~지상 최고 25층 ▲5개 동 ▲전용면적 61·84㎡ ▲총 480가구 규모로 분양가 상한제가 적용된다.

이 밖에도 GS건설은 10월 경기안양시 만안구에서 상록지구 주택재개발정비사업을 통해 총 1716가구(일반분양 639가구) 규모 ‘안양자이헤리티온’을 분양할 예정이다. HDC현대산업개발은 10월 경기 파주시 파주메디컬클러스터 도시개발구역 A2블록에서 총 325 가구 규모의 '운정 아이파크 시티'를 분양할 예정이다.

왕호준 한국금융신문 기자 hjwang@fntime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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